2008년 이후 여섯 번째 발간, '스토리텔링' 형식 도입 눈길

▲ 현대제철이 지난해 각종 경영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감 그리고 동행’을 발간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2012년 한 해 동안의 각종 경영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감 그리고 동행(사진)'을 발간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주주, 고객, 협력사, 직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경제·환경·사회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1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공감 그리고 동행'은 내·외부 설문조사를 통해 주요 이슈를 선정하고 임직원, NGO,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터뷰를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현대제철은 보고서가 주는 딱딱함을 벗고 독자들에게 정보를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형식을 도입했다. 각 장의 제목도 '이정표', '목적지', '풍경', '동반자', '엽서' 등 친숙한 단어를 사용했다.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상생과 협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가치이며 '새로운 철강시대의 리더'라는 비전을 향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가 되어야한다"며 "전 임직원 모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보고서는 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에 대한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과 ISO26000에 따라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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