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직장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한 우리카드 직원이 신임 강원 사장 취임식 행사 날 본사 건물에 목을 매 숨져 회사측을 당황케 했다.

종로경찰서는 최근 “종로구 중학동의 우리카드 본사 건물 11층에서 카드사 직원 A씨(30)가 비상계단 배관에 목을 매 숨진 것을 건물 관리인 B씨가 2일 오후 4시 30분경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개발팀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달 30일 오후 사무실을 나간 후부터 행방을 알 수 없었고, 유족들은 같은 날 출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별다른 타살의 흔적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평소 내성적이고 회사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유가족 등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카드의 한 관계자는 “해당 부서 업무와 부서내 위치로 생각했을 때 업무적 부담이 그리 큰 편은 아니었다”며 “많이 내성적인 직원이라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했던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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