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일 '맥심' 제품들(사진=동서식품)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 '맥심'의 동서식품이 대대적인 품질 향상을 알렸다.

26일 동서식품은 부평공장에서 '맥심 5차 리스테이지'를 열고 "원두의 배합 비율 향상과 새로운 생산 기술 도입을 통해 맥심 커피의 품질 업그레이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품질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지난 96년부터 4~5년에 한 번씩 '맥심 리스테이지'를 통해 맥심의 품질 개선, 신제품 출시 등 대대적인 변화를 발표해 왔다.

이번 '맥심' 5차 리스테이지는 콜롬비아 산 아라비카 커피 원두의 배합 비율을 높이고 최적화 된 로스팅 기술 및 추출 공법을 적용해 커피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맥심은 인스턴트 커피에 세계 최고의 원두인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의 배합 비율을 80%까지 높였다. 반면 보편적으로 인스턴트 커피에 사용되는 로부스타의 비율은 20%까지 줄였다. 배합 비율의 변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고급화 된 커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맥심은 프로파일 로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생산된 원두를 균일하게 로스팅해 모든 제품에 균일한 품질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PEX 공법'은 미세한 원두 입자를 단시간에 저온에서 추출하는 공법으로 그 비중을 늘려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리고, 로스팅과 추출 시에 선별적으로 향을 회수하는 'RAP 향 회수 공법'을 통해 향을 잡아, 한국인에게 맞는 최적화된 맛과 향을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

동서식품 김광수 마케팅 상무는 "현재 소비자의 커피 소비패턴 변화하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커피를 상황에 맞게 소비하고 있다"며,'맥심'은 품질향상을 통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고급스러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동서식품 이창환 사장(사진=동서식품)

최근 동서식품은 원두가격 하락에 따라 제품가격을 인하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5차 리스테이지에서 가격인하에도 불구하고 품질 향상을 발표하면서 마케팅 효율화 등 비용절감을 통해 가격인하에 대한 부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케팅 효율화의 방법으로 동서식품의 다양한 커피 브랜드를 '맥심'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하는 '맥심' 엄브렐라 브랜드를 소개했다.

특정 소비자층에 관심을 얻고 있는 '카누', 'TOP' 등의 제품이 '맥심'이라는 통합브랜드로 소개될 때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동서식품 이창환 사장은 "최근 커피전문점을 통한 커피 소비가 증가하는 업계의 변화는 많이 진전이 돼 우려스럽다"며, "언제나 시대에 부합하는 커피를 생산할 계획이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커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5차 리스테이지를 통해 발표한 맥심의 새로운 제품은 10월 초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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