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최지우와 배용준이 다시 만날 운명임을 암시해준 '운명의 수레바퀴'타로 카드이다.<사진=겨울연가 화면캡처>

"이건 운명의 카드에요. 운명의 상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죠"

지난 2002년에 방영된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타로마스터(이휘향)가 남자 주인공(배용준)이 뽑은 타로를설명한 대사이다.

배용준이 뽑은 타로는 '운명의 수레바퀴'로 여자 주인공(최지우)과의 인연을 다시 이어주는 매개체로 사용돼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타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트럼프의 일종으로 세련된 이미지와 신선한 점술법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예전에 비해 인기가 사그라 들었지만,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 위안을 얻기 위한 방편으로 요즘도 많은 이들이 꾸준히 타로를 찾고 있다.

커피숍에서나 할 수 있었던 타로를 이제는 전화나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으며, 도심 핫플레이스엔 타로만을 위한 오프라인 가게들이 즐비하다.

◆ "타로는 긍정이고 희망입니다. 모든 관심을 묶는 '상담도구' 입니다."

   
▲ 힐링타로카페 초입이다. 흡연석이지만 이곳에서도 편히 앉아 쉴 수 있다.<사진=힐링타로카페> 

목동에 위치한 '힐링 타로카페'는 타로만을 위한 오프라인 커피숍이다. 다른 타로 카페와 다른점은 커피가 '무료'라는 것.

기존 타로카페가 커피숍에 타로라는 아이템을 추가한 것이라면, '힐링 타로카페'는 타로샵에 커피숍과 같은 편안한 공간을 접목시켰다.

타로를 보고 나서도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단, 커피와 간식은 셀프다.

'힐링 타로카페' 사장님이자 타로마스터인 이병양 리더는 타로를 배운지 2년밖에 안됐지만, 문화센터 강좌는 물론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하는 실력자다.

블로그도 운영하며 타로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세상사는이야기', '상담사례'등을 통해 삶을 공유하고 있다. 블로그는 포털검색창에 '타로 아저씨'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이병양 타로마스터는 "소금 3%가 바닷물을 썪지 않게 하듯, 우리 마음속에 있는 3%의 좋은 생각이 우리 삶을 지탱해 나가는 힘이 된다"며 "시커(타로를 보러 오는 사람)는 타로라는 매개체를 통해 타로마스터와 소통함으로써 마음속 근심을 털어버리게 된다"고 말했다.

   
▲ '힐링타로카페'의 내부전경이다. 타로를 보기 전·후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쉬는 공간이다.<사진=힐링타로카페>
   
▲ 간단한 간식과 커피가 마련돼 있다. 커피값이 무료인 만큼 셀프이므로 원하는 만큼 맘껏 즐길 수 있다.<사진=힐링타로카페>
   
▲ 실제로 타로를 보는 곳이다. 커피를 즐기는 곳과 구분돼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타로에 집중할 수 있다. 카페 이름그대로 '힐링'을 하는 곳이다. 

'힐링타로카페'에서는 타로와 더불어 최면도 경험할 수 있다. 최면치료는 우울증, 집중력강화, 다이어트 등 다양한 치료에 활용된다.

최면은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가 달라 최면치료에 들어가기에 앞서 '테스트'를 거치며, '테스트'비용은 무료이다.

'힐링타로카페'는 목동 로데오에 위치해 있으며, 위치 및 상담은 전화(010 -4239 -4450)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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