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예약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취소하자 원장은 예약금 중 일부만 환불해줬다. A씨는 인터넷 승무원 지원자 커뮤니티를 통해 한 업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계약하고, 예약금 2만 원을 입금했다.그러나 승무원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해 곧바로 커뮤니티에 환급 요청했으나 원장은 예약금 1만 원만 환급이 가능하고 나머지 1만 원은 적립금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했다.A씨는 계약 당시 다른 커뮤니티를 통해 공동으로 구매해 업체가 명시한 환급 규정을 몰랐으며, 서비스 개시 이전에 환급을 요청하는 것이므로 예약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또한, A씨가 지
면역력 강화·노화 방지와 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석류 음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되는 석류즙 20개 제품의 안전성과 당류 함량, 표시·광고 실태 등을 조사했다.조사대상 20개 전 제품은 중금속·타르색소 등의 유해물질이 기준 이하거나 불검출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제품 1개당(개당 용량 70~120ml) 당류 함량이 4~12g(평균 9.2g)으로 나타나, 제품 또는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표시된 섭취량 및 섭취 방법에 따라 음용하면 최대 30.9g(1일 당류 섭
관리서비스의 1회 기준이 달라 소비자와 관리사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다. 피부미용클리닉에서 산후비만 관리서비스를 받던 A씨는 1회차 20회를 모두 마치고 2회차 20회를 300만 원에 결제했다.1회의 서비스를 이용한 후 남성공동관리로 계약조건이 변경되자 A씨는 계약해지 및 대금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관리사는 남성공동관리로 변경돼 계약해지를 요구한다는 A씨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2차 계약은 이미 6회까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므로 6회분 비용 및 신용카드 수수료 3.5%, 위약금 20% 등을 공제하고 100만 원정도로 환급할
한 소비자가 코 성형수술이 잘못됐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고, 의원 측은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32세 여성 A씨는 이전에 코 성형수술을 받은 후 콧대가 좌측으로 휘고 코끝의 연골이 비치는 증상이 나타나 해당 의원에서 재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A씨는 상담과 다르게 수술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상담받은 기존의 코끝 연골 교체는 없었고, 콧등을 절개하는 부적절한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됐고, 그로 인해 흉터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코끝의 비침 현상과 편위 또한 교정되지 않아 타 병원에 방문했고, 흉터반흔제거 및 비만곡 변형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Nuceiva)가 선진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해 지난 달 영국에 공식 출시됐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유럽에 공식 진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영국은 연 6500억 원 규모인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단일 시장으로, 대웅제약의 북미·유럽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누시바의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3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영국 현지
미용실에서 숱을 친 소비자가 너무 깊게 쳐놨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미용사는 미용기법의 한 종류로 소비자가 동의해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미용실에서 디지털파마를 시술하는 도중 미용사로부터 숱이 많으니 숱을 치는 것이 좋겠다는 소리를 들어 그렇게 하라고 했다.다음 날 머리를 감다보니 미용사가 정수리 쪽 머리카락의 뿌리 부분까지 심하게 잘라놓아 원형 탈모인 것처럼 보이는 상태였다.또한, 어깨 아래로 길게 늘어지는 긴 머리인데 옆머리도 균형이 맞지 않게 심하게 밀어놓아 묶거나 올림 머리 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A씨 본인이 동의를
마사지숍에서 발 관리를 받아온 A씨는 5회 이용권을 추가로 구입하고 15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그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던 직원이 그만두게 돼 계약해지 및 대금 환급을 요구했다.관리사로부터 위약금 8만 원을 안내받은 A씨는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관리사는 추가 이용권 구입 조건으로 A씨에게 여러 차례 발 관리 무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무료서비스에 해당하는 대금과 위약금 10%, 신용카드 수수료 4% 등 8만 원의 위약금을 지급해야 환불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10% 위약금을
한 소비자가 안면거상술 후 안면비대칭과 귀 변형이 발생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53세 여성 A씨는 안면비대칭과 처진 얼굴을 개선하기 위해 한 의원에서 안면거상술을 받았다.수술 후 우측 얼굴이 처져 있는 안면비대칭이 발생했고 귀 형태가 이른바 '칼귀' 모양으로 변형됐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재수술까지 받았으나 처진 우측 얼굴에 맞춰 좌측 얼굴까지 아래로 당겨 처지게 하는 등 부작용이 악화돼 외출 시에는 모자와 마스크로 흉터를 가리고 다니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타병원에서 안면비대칭과 귀 모양 변형에 대해 교정술이
한 소비자가 미용사와 상담 후 염색 시술을 받았지만 상담과 다른 결과가 나와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갈색으로 염색 및 파마 시술을 받기 위해 미용실로 향했다. 약 2년 전에 검정색으로 염색한 부분이 남아있어 갈색으로 염색하면 색이 제대로 나올 수 있는지 미용사와 상담했고, 가능하다는 말에 시술을 진행했다.염색 결과, 모근에 가까운 부분은 갈색으로 염색이 됐으나 모근에서 먼 머리카락은 염색이 되지 않았다.A씨는 다시 검정색으로 염색을 했으나 검은색 물이 빠지는 등 문제가 발생됐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다.이에 대해 A씨는 미용
한 소비자가 치아 교정의 효과가 미흡해 손해배상을 요구했고 의사는 과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치아 사이사이가 벌어져 있어 치과에 내원해 교정치료를 받기로 했다.당시 의사가 교정치료 전 적절한 검사를 하지 않고 치아 3개를 발치했으며 교정 동의서도 작성하지 않은 채 교정치료를 시작했다.교정시작 후 1년7개월이 지났을 때 의사로부터 교정치료를 마무리하자는 설명을 들었으나 당시 ▲정중선의 불일치 ▲앞니 교합불량 ▲잇몸 과다 노출 ▲과개교합 미개선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A씨는 음식 섭취가 어렵고 앞니를 사용할 수 없으며 다시 교정치
머리를 감으면서 염색 효과를 볼 수 있는 이른바 '염색샴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염색샴푸 제품이 다수 출시되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 포함된 유전독성 우려가 있는 성분이 도마에 올랐다.해당 성분은 1,2,4-트라이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benzene, 이하 1,2,4_THB)으로 유전독성 가능성으로 유럽연합과 아세안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다.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은 시중 35종의 염색샴푸를 직접 구매해 조사했다. 이중 1,2,4_THB를 주요 염모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7종으
한 신부가 결혼식 사진파일을 잃어버린 작가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예복, 미용, 야외촬영, 예식 사진촬영을 포함한 웨딩서비스를 160만 원에 계약했다.결혼식을 마치고, 예식 원판 및 스냅사진은 약 3개월 사진을 인도받기로 했다.그러나 업체는 인도를 미루더니, 디지털 원판 및 스냅사진 일부를 분실했다며 A씨가 촬영한 동영상을 제공받아 품질이 현저히 낮은 사진을 A씨에게 인도했다.A씨는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 업체는 예식 사진 인도가 늦었으나 원판을 모두 분실한 것은 아니어서 일부는 필름을 이용해 제작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