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결제사이트에서 해킹프로그램을 이용해 결제정보를 마음대로 바꿔 물건을 산 뒤 되팔아 2억7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이모(20)씨는 인터넷 쇼핑몰 결제시스템의 문제점을 악용했다. 실제로 상당수의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의 결제시스템은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쇼핑몰사이트의 물건 주문 페이지는 암호화가 돼 있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도와 함께 전남지역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심이 된 중소기업전용 홈쇼핑채널(현 홈앤쇼핑)이 정부로부터 사업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가속도가 붙게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부족과 유통망이 확보되지 않아 판로
은행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청구 소송 신청자가 4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은행권이 공식적으로 항변에 나섰다. 전국은행연합회는 6일 "2011년 7월 이전에 일부 고객들이 근저당권 설정비를 부담한 것은 은행의 일방적 결정이 아니라 200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표준 약관에 따라 고객이 자율적 의사에 의해 선택한 것"이라며 "위법이 아니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5년 연속 학교 식중독 제로화를 이어가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기관)에 식중독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일교차가 크고 현장체험학습, 수련회, 수학여행 등 각종 교육활동 증가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실정이라며 식중독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도내 산
정부가 물가를 잡기위해 치솟는 석유와 설탕의 유통 구조에 매스를 댔다.정부는 23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과천정부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석유 전자상거래를 도입하고 주유소의 혼합석유 판매를 20%까지 허용하는 한편 설탕시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 확정했다.정부는 이에 따라 이달 말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설, 공급자가 일방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21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노량진수산시장을 경매장, 잔품소매점, 냉동창고, 회센터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11만8346㎡로 새로짓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변경 결정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하루 3만명이 이용하는 노량진 수산시장은
앞으로는 국내에서 뉴욕주립대학 등 해외 유명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와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오픈하우스 및 첫 번째 외국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 개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동북아시아 교육허브를 목표로 2009년부터 국비, 지방비, 민자 등 약 5000억원의 재원 투입해
이번 주(19~23일) 열릴 예정인 600여개 상장회사의 주주총회에서도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소액주주의 압박 수위가 전례없이 높은 가운데, 주총을 둘러싼 진통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와 금호석유화학, 한화 등이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이사의 책임 축소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주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고등법원이 17일 일본 혼다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빅의 연비 표시가 과장됐다며 미 소비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소비자 1인당 100∼200달러를 지급, 총 1억7000만 달러를 배상하겠다는 혼다 측 화해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혼다와 집단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 간에 화해가 성립됐다. 티모시 테일러 판사는 이러한
대한항공은 16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와 장남 조원태 전무를 이사로 선임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예정대로 주요 안건들이 다 의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조현아·조원태 전무는 최초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이들 후보는 각각 회사의 기내식판사업본부장과 경영전략본부장(전무)으
KT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석채 회장을 재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3년간 KT-KTF 통합, 아이폰 도입을 통한 국내 스마트 혁명 주도, 기업체질 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임기의 대표이사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 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으로 다시 선임된 만큼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