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독립형 후륜 조향시스템(Dual Type Rear Wheel Steering System)이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가 선정한 올해의 혁신 기술상을 수상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의 우수 혁신기술을 발표하는 페이스 프로그램(Pace Program)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페이스 프로그램은 현지시간 19일 북미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에서 북미국제오토쇼(NAIAS)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페이스 프로그램은 양산부문인 페이스 어워드(
LS그룹(회장 구자은)이 미래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R&D와 디지털 전환의 우수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는 ‘LS Future Day(LS퓨처데이)’를 처음으로 개최했다.19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계열사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LS퓨처데이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온 연구개
LG가 지주 가치 개선을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망된다.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의 수익은 ▲계열사에서 받는 배당 ▲상표사용료 ▲임대수익으로 구성돼 있지만 이들의 변화가 크지 않아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주가를 움직이기 위해 지주가 사업 내지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LG는 ▲친환경 소재 ▲배터리 재활용 ▲전기차의 전장부품 ▲바이오·헬스케어 ▲AI·자율주행의 딥테크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이들은 계열사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산업으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충
SK렌터카가 전기차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전기차 특화 서비스 패키지 ‘EV링크(EV Link)’를 선보인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EV링크는 전기차 대중화 흐름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이용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EV링크 하나만으로 ▲충전 ▲주차 ▲세차 ▲정비 등 전기차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들을 이용 가능하다. 9월 이후 SK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신규 계약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EV링크 앱 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SK렌터카의 차량 관리 앱 ‘스마트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개관식이 열렸다.개관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시 태안군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 등 정계/지자체 관계자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m2, 약 38만 평) 내에 건립됐다. 주행시험장에 지상 2
효성티앤씨는 국내 기업 최초 독자기술로 수소차 연료탱크의 라이너 소재용 나일론을 개발 및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라이너는 연료 탱크의 내부 용기로 수소를 저장하고 누출을 방지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효성티앤씨의 나일론 소재는 기존 금속 및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라이너 소재 보다 ▲경량성 ▲가스차단성 ▲내충격성 등이 우수하다.효성티앤씨가 개발한 나일론 라이너 소재는 기존 금속 소재 대비 70%, HDPE 소재 대비 50% 가볍고, 수소 가스의 누출을 막는 가스차단성도 기존 금속 소재 대비 30% 이상, HDPE 소재 대비 5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시가(市價) 테슬라'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테슬라코리아의 차량 가격 인상이 심상치 않다. 이라는 지적이다. 소비자시민주권회의는 "카플레이션 현상으로 완성차 업계의 차량 가격 인상이 비일비재하지만, 테슬라코리아는 올해만 다섯번 인상하면서 거의 폭등 수준"이라고 말했다.모델Y는 전년보다 2666만 원(38%)이 인상됐고, 모델3도 전년 대비 1938만원(26%)이 인상됐다. 지난 7월, 테슬라 코리아는 모델3 롱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퍼포먼스 트림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인상 후 판매가는 모델3
코오롱인더의 주력 사업 부문에 실적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된다.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산업자재 부문에 있어 내후년까지 증익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 이유로 "주력제품인 PET 타이어코드는 올해 하반기 베트남 증설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SUV 등 고 중량 차량의 판매 확대로 수요·가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에어백 원단·쿠션에 있어서 인도의 에어백 의무 장착 개수가 확대되고, 자율주행 차량 증가에 따른 세이프티 파트(Safety Part)에 대한 장착률 확대된다"고 분석했
미 대통령의 IRA 법안 서명 후, LG에너지솔루션의 수혜가 기대된다. 메리츠증권 노우호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IRA 법안 서명은 중장기 미국 사업 확대를 염두에 둔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에게 미국 우선순위 사업전략의 도화선이 됐다"고 전망했다.여기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란, 미국이 자국 내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탄탄하게 하기 위한 내용 등을 담은 법안으로 기후변화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법안으로 미국·FTA가 체결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가 위력을 떨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시민연합은 자동차 안전운전법을 소개했다. 2003년 9월 추석 무렵, 매미는 이틀 동안 한반도를 휩쓸고 간 초강력 태풍이다.태풍 힌남노는 가장 높은 등급인 '초강력(초속 54m, 시속 194km 이상)'으로 콘크리트 건물도 붕괴 위험이 있다.한 단계 낮은 '매우 강' 등급인 초속 45m만 넘어 가더라도, 자동차가 전도·전복되는 사고의 위험이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경우 15m 이상 바람만 불어도 제대로 걷기가 어려
올 하반기 SK온의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이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가치를 재평가 받기 시작했던 2019~2020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그 이유로 "2022년 SK온의 배터리 생산 캐파는 2019년 LG에너지솔루션의 수치와 동일한 수준까지 이르렀고, 배터리 불량 이슈를 극복하며 흑전한 것도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SK온은 ▲글로벌 3위 수준의 수주잔고 확대 ▲거래처 다변화 ▲높은 흑자 전
최종현 SK 선대회장 서거 24주기를 맞은 26일 최태원 회장을 포함, SK 부자가 50년 간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재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최종현 선대회장(이하 선대회장)은 1962년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SK에 합류한 뒤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장 기반을 닦았다.또한 선대회장은 “기업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으로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림과 인재양성에 집중하며 ESG 경영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아들 최 회장은 선대회
최근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하면서 북미에서 조립하지 않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다. 따라서 북미 지역 외에서 조립·완성된 순수전기차, 수소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이로 인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면서 정부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에 초점이 맞춰진 이번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는 전기차 세제 혜택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일정 요건을 갖춘 전기차에 한해 중고차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KB국민은행과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신규 서비스 및 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으며, 잠재력이 높은 모빌리티 시장과 금융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KB국민은행은 이번 투자를 통해 티맵모빌리티의 다양한 데이터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 확대,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한 결제 및 보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모빌리티 금융을 선도하는 신사업 기회를 확대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2일부터 전국 현대자동차 지점과 대리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지난달 ‘2022 부산 국제모터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라인업이자 기존 SUV 위주였던 전기차의 틀을 깨는 스트림라이너 유형의 모델이다.아이오닉 6는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SUV 전용 ‘다이나프로(Dynapro)’ 브랜드의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SUV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다이나프로는 고속주행부터 험난한 오프로드까지 폭넓은 세그먼트를 갖춘 SUV 전용 타이어로 온로드용 ‘다이나프로 HPX(Dynapro HPX)’, ‘다이나프로 HL3(Dynapro HL3)’, ’다이나프로 HP2(Dynapro HP2)’와 온·오프로드용 ‘다이나프로 AT2(Dynapro AT2)’, 오프로드용 ‘다이나프로 MT2(Dynapro MT2)’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주거용 오피스텔인 11·12단지 429세대 분양에 돌입한다.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35, 1336번지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총 8개 동으로 구성되며 각각 208실, 221실 총 429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서, 55~84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 ~ 지상 2층까지 약 1만1000평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아파트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는 8월 19일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
한국투자신탁운용이 ‘KINDEX미국친환경그린테마INDXX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18.2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미국 정부가 친환경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가 임박하면서 미국 친환경 관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INDEX미국친환경그린테마INDXXETF는 지난 10일 기준 1개월 간 18.24%, 6개월 간 29.56% 올랐다. 지난해 8월 5일 상장 이후부터의 수익률은 13.69%를 나타냈다.KINDEX미국친환경그린테마INDX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폴란드를 찾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폴란드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SK그룹 미래 그린에너지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1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TF 수장을 맡고 부회장급 최고 경영진들이 전면에 포진한 ‘WE(World Expo) TF(Task Force)’를 발족했다. 이에 따라 조대식 의장은 지난 7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가 열린 남태평양 피지를 찾아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바 있다.SK그
삼성화재(사장 홍원학)가 이달 중순부터 제주도에서 '전기차 이동충전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지난 1일에는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전기차 이동충전 시연행사도 열었다.행사에는 삼성화재 황인철 자동차보험부문장(부사장), 김일평 자동차보험전략팀장(상무), 이훈 에바(EVAR) 대표, 백상진 티비유(TBU)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기차 이동충전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충전소에 갈 필요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삼성화재 충전서비스 차량이 직접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기차를 충전해 주는 온디멘드(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