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SK온의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이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가치를 재평가 받기 시작했던 2019~2020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 "2022년 SK온의 배터리 생산 캐파는 2019년 LG에너지솔루션의 수치와 동일한 수준까지 이르렀고, 배터리 불량 이슈를 극복하며 흑전한 것도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SK온은 ▲글로벌 3위 수준의 수주잔고 확대 ▲거래처 다변화 ▲높은 흑자 전환 가능성 등 3가지 호재가 동시에 출연해 흑자가 기대된다"면서 "SK온의 흑전 모멘텀을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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