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휴대전화를 개통해 사용하던중 중고 제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소비자 A씨는 이동전화 개통 1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하자 발생해 제조사에 방문해 A/S를 받았다.A/S센터 직원은 수리비 지불하라고 했다.휴대전화 개통일자를 보니, A씨가 개통한 시점보다 8개월이나 앞선 시점이었다.해당 기기를 개통한 대리점 방문해 항의하니 자신도 몰랐다며 수리비만 보상해주겠다고 답변했다.A씨는 이 문제를 수리비 보상으로 끝낼 수 없다며, 고의든 과실이든 새 기기로 교환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위면해지와, 새 기기로의 교환을 요
방문학습지 사업을 영위하는 (주)장원교육이 부풀린 매출액 정보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했다가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장원교육이 7년간 46명의 가맹희망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허위·과장된 예상매출액 정보를 제공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5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이외에도, 공정위는 가맹계약서에 법정 필수기재사항을 누락한 행위와 법령의 허용범위를 벗어난 즉시해지 사유를 규정해 가맹점사업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계약조항을 설정한 행위에도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허위‧과장된
한 회사가 특정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회사의 동의없이 타 업체에 도급한 것을 알고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A사는 식품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고, B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업으로 하는 회사다.A사는 당사의 인터넷 쇼핑몰사이트를 개선해 달라며 B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3200만 원을 지급했다.B사는 계약서에 'B사의 의무를 제3자로 하여금 이행하도록 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A사의 동의도 없이 쇼핑몰 개선 작업을 타 업체에 도급을 줬다.A사는 B사의 계약 위반에 따라 계약해제권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재무적 투자자와 벌이고 있는 풋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되팔 권리) 분쟁에서 또 다시 승기를 잡았다.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는 신 회장에게 제기된 KLI Investors LCC(KLI)의 풋옵션 국제 중재 소송에서 '매수 의무가 없다'고 종국 판정했다.지난해 9월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과의 국제 중재 소송에 이어 KLI와의 분쟁에서도 중재판정부가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교보생명 지분 5.33%를 보유한 재무적 투자자 KLI는 2018년 11월 신 회장에게 풋옵션을 행사했다. 어
한 소비자가 이사 후 파손된 TV 보상을 요구했지만 이사업체는 이를 거부했다. A씨는 포장이사를 하고 3~4일 후 TV를 켜보니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이사업체에 TV 고장 사실을 통보하자 우선 수리를 하고 견적서를 내라는 답변을 받았다.브라운관 파손으로 인해 수리비가 28만 원이 나왔고 이를 이사업체에 청구했다.그러나 이사업체는 A씨가 문제 제기를 즉시 하지 않았고, TV파손이 이사로 인해 발생했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보상할 수 없다고 했다.「상법」 제115조(손해배상책임)에서는 이사업체가 무과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손해배상 책임을 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재실사 제안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HDC현대산업개발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 수립에 반드시 필요하며, 성공적인 거래종결을 위해 계약 당사자들에게 하루속히 재실사에 응할 것을 재차 요청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금호산업 등에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통해 우리나라 항공산업 정상화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최초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표명하고, 인수상황 재점검 절차에 착수하기 위해 8월 중순부터 12주 동안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들에 대한 재실사를 제안했다.HDC현대산
최근 공유 경제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유휴 자산을 필요에 따라 서로 공유하는 이 서비스들은 IT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하지만 공유 경제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소비자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적절한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등 소비자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소비자교육중앙회(이하 중앙회)는 2019년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공유서비스 이용실태 및 만족도 등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2019년 9월 23일부터 1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지난해 보험사들의 '보험금 부지급률'을 조사해 발표했다.‘보험금 부지급률’은 보험금을 청구한 건 중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비율을 말하며, 부지급률이 높을수록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다.금소원이 생보협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22개 생보사 자료를 조사한 결과,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
'본 제품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소비자들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다 보면 이 문구를 볼 수 있다.컨슈머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소비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또한 분야별 업체들의 '약관'을 살펴, 위 문구처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해 잘못된 약관으로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아파트 분양계약 해제를 둘러싼 거래 당사자 간 분쟁 및 고객 피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 분양거래에 있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고객의 계약해제 사유를 추가하고 계약해제 시 반환대금 가산 이자율을 명시하는 ‘아파트 표준 공급계약서’를 개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전 표준약관은 해제권 발생사유로
# 소비자고발신문 7월1일 제보 건)지난 5월 6일 휴대폰 판매점을 방문, 번호이동 사유로 60만원 정도의 할부금을 지원받아 단말기를 구매했습니다.사용 한지 이틀이 지났을 때 제 과실로 고장이 나서 단말기비용을 지불할 테니 기기변경을 해달라고 대리점에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구입 후 90일 동안은 기기변경 계약해지가 안 된다고 해서 두개의 휴대폰을 계약하게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휴대폰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는 말만 듣고 계약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소비자가 낭패를 봤다.서울시 화곡3동에 거주하는 고 모씨는 지난 10월 18일 휴대폰대리점에서 새 휴대폰을 구입했다.고 씨는 “전에 쓰던 휴대폰 단말기의 할부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 매달 요금이 비싸게 나오면 부담된다”라고 하자 대리점 직원은 “제휴카드를 일정금액
사은품 준다는 말에 초고속인터넷을 설치한 소비자가 LGU+의 약속불이행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하자 위약금을 내놓으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창원시 남양동에 거주하는 황 모씨는 지난 8월초 인터넷 가격비교사이트에서 3년 약정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설치하면 가입설치비를 면제해주고 사은품으로 18만원 어치 상품을 1주일 후에 제공한다는 글을 발견했다.이에 황 씨는 해
CU(옛 훼미리마트)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가맹점주들에 대해 불공정행위를 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됐다. 참여연대는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편의점 가맹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피해 사례를 수집한 결과 BGF리테일은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령을 위반, 점주들에게 불공정한 계약을 강요한 것으로 드
삼성카드가 대형할인점 코스트코와 마침내 신용카드 가맹점 독점 계약을 사실상 해지하는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카드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현행 0.7%인 코스트코와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올리기 위해 협상을 준비중이다. 오는 12월22일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연매출1,000억원 이상의 대형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올리도록 개정되기 때문에 그
한 소비자가 광고 문자를 본후 전화로 화장품을 구입했지만 주문내역과는 다른 화장품이 배송돼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속초시 동명동에 거주하는 최 모씨는 지난 달 28일 광고 문자를 보고 청우라는 업체에서 마승지 동안크림을 주문했다. 그런데 배송이 온 것은 동안크림이 아닌 탱탱크림이었다. 광고문자 어디에도 탱탱크림이란 말은 없었고 주문 당시에도 탱탱크림에
#실제 사례 (본지 7월 25일 제보)가짜 명품을 파는 ‘프랑수아’라는 사이트에서 호기심에 가방 2개를 주문했습니다. 그 중 한 개가 15일 걸려 왔습니다. 아주 저질의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의 가방이 왔습니다.이에 제가 반품을 요구하자 상담원이 막말로 나오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자 아예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전화를 해도 받지 않습니
손님이 먹다 남긴 반찬으로 음식을 만들어 일명 '쓰레기죽' 파문을 일으켰던 '본죽'의 가맹점 업주에게 손해배상금 3억원을 본사에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부장판사 노만경)는 9일 '본죽'과 '본비빔밥'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본아이에프가 가맹점 업주 송모(42)씨를 상대로 낸 계약위반 등에 따른 손해배상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