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검사에서 대장 게실로 진단받은 소비자가 6개월 뒤 대장암 진단을 받자, 병원 측의 암 진단 지연을 주장했다.A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대장암 검사로 분변잠혈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이에 병원서 추가로 대장조영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대장 게실을 진단받았다. 이는 약해진 장벽이 바깥쪽으로 튀어나간 것을 말한다.그 후 6개월 뒤 A씨는 복통 및 변비 증상으로 큰 병원을 방문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대장암 2기로 진단됐다.A씨는 병원 측이 대장암 진단을 지연해 뒤늦게 발견했다며 손해
편의점에서 구입한 제품을 섭취한 후 식중독 증상이 발생했는데 편의점 본사 측은 나몰라라 한다. 집 근처 편의점에서 딸기를 구매한 A씨는 당일 섭취했는데 복통과 설사가 발생했다.A씨는 편의점에서 산 딸기를 살펴보니 곰팡이가 핀 상태이길래 구매했던 편의점 본사에 보상을 요청했다.그러나 본사 측은 해당 매장이 임의로 가져다 놓은 상품이라며 본사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편의점 본사에 사용자책임이 성립할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다.사용자책임이 성립하려면 편의점 본사와 해당 편의점 점주 사이에 사용관계가 성립해야 한다.만약 가맹점 본부가 가
의료진의 오진으로 사망한 환자의 유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의료진은 부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며 거절했다. 75세 남성 A씨는 교통사고로 경추 손상을 당해 경추 제5~7번 추간판절제술 및 유합술을 받았다. 이틀 뒤 A씨는 복부 통증을 호소했고, 관장하던 중 의식저하 및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십이지장 궤양 천공으로 인한 범발성 복막염으로 확인됐다.유족은 A씨가 수술 후 복통을 지속적으로 호소했음에도 의료진은 관장만 시행하는 등 부적절한 처치를 지속했다며 A씨 사망에
한 소비자가 구매한 크릴오일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A씨가 2019년11월1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 사업자가 판매하는 크릴오일을 구매했다.30캡슐씩 3박스로 구성된 이 제품은 3만19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A씨는 구매한 크릴오일 복용 중 구토·복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판매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한국소비자원은 크릴오일과 부작용의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아 손해배상책임을 부정했다.「민법」 제580조에 따르면 매매의 목적물에 하자가 있는 때에는 매수인이 이를 알지 못하
한 소비자는 족발 섭취 후 복통이 발생해 식품 제조업체에 보상을 요구했다.A씨는 집 앞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족발을 구입했다.족발을 먹는 도중 일부 고기 부분에서 대량의 곰팡이를 발견했고, 섭취 후 3~4시간정도 지나서 복통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다.판매처에 연락을 했더니 알아보겠다는 이야기만 할 뿐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복통이 심해서 일도 전혀 못하고 있다.A씨는 제조업체에 보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변질된 식품을 구입 한 경우, 제품교환이나 구입가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고 했다.또한 해당 식품을 섭취함으로 인해 병원진료를 받은
소비자 A씨는 친구들과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가졌다.식사 다음날 오후부터 배가 아팠고, 친구들에게 확인해 보니 모두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소비자 A씨는 일행이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식품의 변질, 부패 등 품질 이상으로 발생한 부작용에 대한 피해보상은 관련 식품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다.한국소비자원은 "음식점에서 같이 식사한 친구들도 배탈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면 입증관계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증을 위해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부받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