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이와함께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구입한 항공권 관련 소비자불만도 증가하고 있다.OTA는 온라인을 통해 항공권, 호텔 등의 예약을 대행하는 사업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고투게이트 ▲버짓에어 ▲아고다 ▲이드림스 ▲익스피디아 ▲키위닷컴 ▲트립닷컴 ▲트래블제니오 등 항공권 판매 글로벌 OTA 8개 업체의 거래조건을 조사했다.2019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접수된 항공권 판매 글로벌 OTA 관련 소비자불만 6260건을 유형별로 분석했다.그 결과 ▲취소·변경·환불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이 숙박예약플랫폼(OTA, Online Travel Agency) 부킹닷컴 및 아고다에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 및 과태료 총 5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부킹닷컴 및 아고다는 광고 수수료를 받고 숙박업체의 검색순위를 올려주거나 검색결과 상단에 배치하고 해당 업체에 특정 아이콘‧문구를 붙여주고도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소비자를 유인했다.한편, 부킹닷컴비브이(Booking.com.B.V, 이하 ‘부킹닷컴’) 및 아고다컴퍼니 유한회사(Agoda Company Pr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직장인 강민호(가명)씨는 지난 4월 28일 글로벌 숙박 예약대행 사이트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호텔을 예약했다. 예약 결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결제에 실패했다고 생각한 강 씨는 재결제를 진행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강 씨는 이틀 후 사업자 측으로부터 각기 다른 두 개의 예약번호가 발급된 것을 확인했고, 카드 결제내역에 약 46만 원이 두 번 결제된 것을 확인했다. 뒤늦게 사실은 안 강 씨는 사업자 측에 중복 결제된 건에 대한 취소를 요청했으나, 업체 측은 환급 불가 상품이라는 이유로 지급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야놀자가 아고다로부터 500억 원의 지분투자를 받는다는 것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한 매체는 IB(투자금융)업계의 말을 빌려 야놀자가 아고다로부터 300억~5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야놀자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야놀자 관계자는 “작년부터 IB 등의 업계에서 야놀자의 투자 유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있어 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난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또 싱가포르관광청(GIC)에서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도 ‘설’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회사 관계자는 “좋은 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글로벌 숙박사이트 ‘아고다’를 이용하고 피해를 겪었다는 소비자가 나타났다. KBS는 아고다를 통해 숙박 예약을 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은 피해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달했다.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다녀온 김 씨는 그 날을 회상하며 “지옥 같은 여행이었다”고 표현했다.가족의 대소사를 위해 지난 7월 김 씨는 미리 현지의 호텔을 예약했다.그런데 출국 사흘 전 예약한 호텔로부터 믿기 어려운 이메일을 받았다. 총괄 매니저가 방을 더 이상 임대하지 말라고 명령에 따라 방을 임대해 줄 수 없다는 내용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해외호텔 예약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운영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정당한 취소‧환불 요구를 거부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해당 사업자들이 자체적으로 ‘환불불가 조항’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인데 결국 정부당국을 시정 권고를 따르지 않은 일부 유명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결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외호텔 예약사이트 운영 사업자인 아고다 컴퍼니 유한회사(이하 ‘아고다’) 및 부킹닷컴 비브이(이하 ‘부킹닷컴’)의 환불불가 조항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공정위는 인터파크, 하나투어, 호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4개 호텔 예약 사이트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및 피해구제 합의율 등을 분석했다.조사결과, 소비자만족도는 평균 3.74점(5점 만점 기준)으로,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부킹닷컴·아고다 순으로 높았고, 피해구제 합의율도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가 아고다·부킹닷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호텔 예약 사이트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객실정보의 정확성’(3.81점), ‘사이트 이용편리성 및 고객 응대’(3.72점) 만족도는 높은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