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 자격을 취득했다.지난해 12월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에 이어 이번 의약품도 국제 항공운송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삼성SDS는 이 분야 운송전문 역량과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CEIV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 개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이 광고 내용에 혹해 충동 구매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단순히 광고 내용만 믿고 구매한 소비자들은 부작용 등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실패없는 구입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를 보고 확인해야 될 5가지 사항을 기억하자.첫째, 해당 제품이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성을 갖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인정된 기능성만 표시할 수 있으므로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영양 · 기능 정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둘째, '건강기능식품&
불규칙한 식습관, 바쁜 일상 등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란 쉽지 않다.이를 겨냥해 많은 기업들이 남녀노소에 따른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질병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광고하는 건강기능식품이 있다. 이는 의약품과 어떤 점이 다를까?의약품은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기능 활성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샴푸는 현재까지 허가받은 제품이 없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은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탈모 치료제(의약품)는 두피에 흡수돼 작용하므로 샴푸와 같이 모발을 씻어내는 용법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샴푸(화장품)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광고·판매한 누리집 341건을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172건은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도 의뢰했다.이번 점검은 샴푸가 '화장품'임에도 탈모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2021년 리콜 실적을 분석했다.공정위는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 환경부 등 부처,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의 공산품, 자동차, 식품, 의약품 등 리콜 실적을 종합했다.「소비자기본법」 등 19개 관련 법률에 따른 2021년 총 리콜 건수는 3470건으로 2020년 실적(2213건) 대비 1257건 증가(56.80%)해 최근 5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공정위는 화학제품안전법에 의한 대상제품의 확대 및 신고포상금제도 도입, 「소비자기본법」상 해외리콜정보 수집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제도 도입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동국제약은 지난해 8월부터 약 3개월간의 컨설팅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특수제형 주사제’에 QbD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품질 목표 사항(QTPP, Quality Target Product Profile)을 설정하고, 위험성 평가 도구를 활용해 핵심 품질 특성(CQA, Critical Quality Attributes) 선
아시아나항공이 A350·B777 여객기 개조를 통해 화물 공급력을 강화한다.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밸리 카고를 활용한 능동적 대응으로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151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여객기 개조를 통한 화물 공급량 확대로 위기극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우선 A350-900 여객기 1대의 이코노미 좌석 283석을 장탈해 화물탑재 공간을 마련했다. 객실 바닥에는 팔레트(화물적재를 위한 철제판넬)를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개조로 5톤의 추가 화물을 적재, 편당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20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우리은행은 지난 7월 28일 공개입찰을 통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으며,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5년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자금운용 지원 등 주거래은행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며, 임직원의 자산관리 컨설팅 제공, 급여통장 개설을 비롯한 개인금융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등의 안전과 관련한 각종 정보의 수집, 관리, 분석, 평가 및 제공 업무를 수행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광역시 송도에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서며, 바이오 의약품 CMO(위탁생산)/CDO(위탁개발) 시장에서 초격차(Super Gap) 경쟁력 시대를 열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는 8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 4공장 증설을 발표했다.제 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로 현재 기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3공장(18만 리터)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게 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제 4공장 건설에 1조74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인도네시아에 항암제 공장을 준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종근당은 9일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 합작법인 ‘CKD-OTTO’사의 항암제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닐라 파리드 모에로에크(Nila Farid Moeloek)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 페니 루키토(Penny Lukito) 식약처장,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종근당 이장한 회장과 김영주 사장, 인도네시아 합작사인 멘사그룹 지미 수다르타(Jimmy Sudh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집안 여기저기 보관하고 있는 상비약과 먹다 남은 조제약 많으시죠?복용 중이 약이 남더라도 일반쓰레기로 버리기 어려운 탓에 집안 한 구석에 방치하기 십상이죠.필자 또한 “나중에 또 먹을 일이 생기겠지”하며 서랍 깊숙이 넣어둔 약이 꽤 됩니다. 다행인 것은 보관 중인 약의 용도 정도는 기억하고 있다는 것 쯤 이죠.아무렇게나 방치된 약들을 볼 때 효능을 안다는 것 자체로 위안을 삼았는데, 약마다 보관 방법이 다르다고 합니다.실온보관의 약을 냉장보관 하게 되면 냉장고 안의 습기가 약을 녹일 수 있고 냉장고에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의약품 전(全)성분 표시제가 오는 12월 3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면적이 좁은 용기 등 일부 예외조건을 제외한 나머지 의약품은 용기·포장·첨부 문서 등에 모든 성분을 기재해야 한다.동시에 기존의 유효성분 등 주성분만 표시한 의약품은 일절 생산, 판매, 유통이 금지된다.또한,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도입된 이번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선 오프라인뿐 아니라 제조업체 홈페이지 등 온라인상에서 전성분으로 업데이트된 정보 제공이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 상황이다.이에 따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도 연착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휴온스가 전문의약품 ‘발사렉스정5/160밀리그램’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 중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발사렉스정5/160밀리그램은 원료의약품 내 불순물 혼입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리콜에 착수했다.식약처가 회수 명령을 내린 날은 지난 17일이다.리콜 대상 제품의 제조 번호는 E002, F001, F002, F003, F004, F005, F006, G001, G002, G003, G004, G005, G006, G007, H001, H002, H003, H004, H005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 나보타가 마침내 의약품 선진국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자체개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이로써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자체개발 의약품 중 최초로 선진국 품목허가를 획득함과 동시에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품 가운데 최초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