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의 육가공 제품에 들어있던 이물질로 잇몸에 상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는 해당 사고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는 2년째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지난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2022년 6월 24일 한 대형마트에서 B사의 떡갈비 제품을 구입해 먹던 중 잇몸을 찌르는 통증을 느꼈다.이에 치과를 방문했고, 잇몸에서 1cm 길이의 날카로운 플라스틱 모양의 이물질을 발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한 결과,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이물질이 떡갈비를 만들 때 혼입된 돼지의 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2년이 다 돼가는 해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 김형국 Chemical & Lube 본부장과 DNV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이장섭 대표이사, 에코지앤알 한상학 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발자국 검증 의견서’ 수여식을 진행했다.GS칼텍스는 지분투자회사인 에코지앤알과 함께 ‘자동차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에 대해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연구원과 전과정평가 방법론에 근거하여 탄소발생량을 산정, 국내 최초로 DNV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전과
배달 음식 시장의 활성화 등으로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 MP)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기와 다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과 인체 노출 가능 정도 등을 조사했다.미세플라스틱은 통상 5mm 미만의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기 16종과 다회용기 4종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 등을 시험했다.일회용기의 경우 종류에 따라 용기 1개당 1.0~29.7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다회용기는 0.7~2.3개의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개발한 ‘재활용 페트(PET) 포장용 시트’가 국내 최초로 우수 재활용 제품(GR․Good Recycled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GR인증은 정부가 재활용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을 부여해 재활용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 도입됐다.현대L&C 관계자는 “재활용 원료 함량이 90%에 달하면서도 식품위생법을 충족해 재활용 PET 포장용 시트로는 국내 최초로 GR인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특히, 재활용 PET 포장용 시트의 품질과 친환경성, 생산 전 과정의
롯데제과 찰떡아이스 매출이 1~7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7% 이상 신장했다.매출 신장은 MZ세대를 겨냥해 그들이 선호하는 초코, 인절미 등 소재를 활용한 제품 확대했기 때문이다.롯데제과는 젊은 층을 위한 디저트 타입의 초코&초코 찰떡아이스와 취식과 보관이 편리한 인절미 멀티 제품, 새로운 형태인 파인트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소비자층을 확대했다.또 롯데제과는 2019년부터 MZ세대와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찰떡장터 레트로 굿즈’와 온라인 광고를 방영했고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가 경기도 파주, 경상북도 구미 등 국내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서를 받았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 지표로,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인 UL솔루션스(Solutions)社가 기업이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을 검증해 90% 이상 충족한 경우 친환경 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한다.LG디스플레이 파주와 구미 사업장은 지난해 폐기물 12만4644톤 가운데 12만2820톤을 버
락앤락이 서울∙경기 15개 초∙중교에서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시행했다.락앤락에 따르면 지난 6월 8~16일 동안 탄소중립 중점∙시범학교를 포함한 서울과 경기 15개 초∙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4000명 이상이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에 참여했다.캠페인 참여자에게는 락앤락 텀블러를 증정해, 교내∙외 다회용 컵 사용을 통한 친환경 생활 실천 문화를 독려했다.락앤락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업
배달음식 서비스가 크게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배달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017년 2조7000억 원에서 2020년에는 17조4000억 원까지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배달 음식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실태를 조사했다.■ 1개 메뉴 당 플라스틱 용기 18.3개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3개 배달앱으로 보쌈, 불고기·김치찌개, 족발, 죽, 찜닭, 자장면 세트, 돈까스, 초밥, 파스타, 떡볶이 등 10개 메뉴를 30개 주문했다.주문한 30개 음식 배달에 사용된 플라스틱 용기는 1개 메뉴(2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컨티뉴(Continue)’를 처음으로 선보였다.컨티뉴는 현대차의 글로벌 CSV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로고 이미지 속 무한대 기호에 담아 표현했다.현대차는 컨티뉴 프로젝트를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세대 세 가지 중점 영역으로 구성하고, 글로벌 사업장과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우선 ‘친환경’ 영역에서는 자원 순환과 생태계 복원 관점에서 탄소 저감 및 기후
작년 12월 25일 시행된 투명(무색)페트병 분리배출 정책이 일년이 돼 간다. 공동주택에서 먼저 시작된 정책은 단독주택까지 확대될 예정이다.분리배출은 무색 투명한 먹는샘물, 음료 페트병에 한해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부착상표(라벨) 등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배출(「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제3조)해야 한다.하지만 분리배출 현장에서는 여전히 투명페트병의 라벨이 분리되지 않은 채 배출되거나,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섞여 배출되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투명페트병 분
유한킴벌리가 생분해 인증을 받은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를 출시했다.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는 유럽의 비영리단체 ‘티유브이 오스트리아(TUV Austria)’에서 부여하는 Seedling 생분해 인증을 받았으며, 유럽 기준(EN13432)이 정한 58℃ 요건 하에서 45일 만에 100% 생분해 되는 것으로 확인된 제품이다.생분해 인증과 더불어, 지구환경과 소비자의 안전, 위생을 위한 고려는 제품 곳곳에서도 드러난다. 번들 포장재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절감했고, 물티슈의 캡 부분에 무점착 부분을 추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6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플라스틱 빨대를 제거한 멸균우유를 ‘매일우유 빨대뺐소’를 출시했다.매일우유 빨대뺐소는 기존에 빨대를 부착했던 '매일 멸균 오리지널’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제거한 제품이다. 멸균팩 날개에는 가위로 자르기 쉽도록 절취선을 삽입했고, 전면 디자인에는 2021년 신축년을 상징하는 소 캐릭터를 적용해 빨대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일우유 빨대뺐소는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매일유업은 최근 몇 년 이상기온과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카스타드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전량 종이 재질로 변경한다.롯데제과는 최근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카스타드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의 필요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완충재를 종이 등의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입을 모았다.이는 최근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제품의 품질은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함이다.이에 롯데제과는 올 9월 이전에 카스타드의 대용량 제품에 쓰이는 플라스틱 완충재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모두 종이 소재의 완충재로 대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이 협업해 올해 3분기 ‘잘 썩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인 PBAT(Polybuthylene Adipate-co-Terephthalate)를 출시할 계획이다.PBAT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이다. 통상 플라스틱 제품은 자연분해되는데 100년 가까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PBAT 제품은 매립 시 6개월 이내 자연 분해되는 높은 친환경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특성으로 최근 사용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
애경산업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애경산업과 SK종합화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생활용품·화장품의 용기·리필 포장재 단일 소재화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백색·투명 포장재 개발 ▲플라스틱 용기 회수 및 재활용 캠페인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와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애경산업 관
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이 물류 포장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잡는다. 국내 물류용 파렛트 및 컨테이너 렌탈 업계 1위 기업인 로지스올은 상품 보관 및 이동에 사용하는 물류기기 대여사업을 통해 자동차, 전자,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로지스올 서병륜 회장 등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용 폐파렛트 재활용 사업 등 물류 폐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이동훈)가 아산사업장이 글로벌 환경안전 인증회사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1사업장이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Platinum'을 획득했다. 지난 해 아산2사업장의 'Gold' 등급 취득에 이어 재활용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제도는 기업의 자원 재활용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로 UL이 사업장에서 발생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제는 일상이 된 코로나19 경영환경은 ‘생각의 힘’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음을 강조했다.최태원 회장은 22일 SK 모든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코로나19에서 비롯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 변화와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이 낯설고 거친 환경을 위기라고 단정짓거나 굴복하지 말고 우리의 이정표였던 딥체인지에 적합한 상대로 생각하고,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어 “변화된 환경은 우리에게 ‘생각의 힘’을 요구한다”고 전제한 뒤 그 사례로 “기업이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빨대가 부착된 두유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두유 및 유제품군에 종이빨대가 부착된 첫번째 사례다.한미헬스케어(대표 임종훈)는 식약처와 미국 FDA 기준을 통과한 순수 100% 펄프로 제조된 종이 빨대가 적용된 ‘완전두유 1000’을 신규 출시한다.완전두유에 적용되는 종이 빨대는 국제산림협회(FSC) 규정을 통과하고, 유럽과 미국(FDA) 당국의 식품 포장재 규정에도 부합하는 종이만을 사용해 제조했으며 물리적 안전테스트도 통과했다.또 유럽에서 유명한 생분해 인증 기관인 TUV AUSTRIA 의 ‘OK home co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최근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선보이고 있다.친환경 제품들은 메탈 제로(Metal Zero) 펌프나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했다.2022년까지 약 700톤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활용성을 높이는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실천의 일환이다.메탈 제로 펌프를 적용한 제품은 아모레퍼시픽 토탈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의 자몽에센스 바디워시다. 내용물의 펌핑을 돕기 위해 사용해온 금속 스프링을 적용하지 않아 다 쓴 뒤 별도의 분리 작업 없이 그대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또 용기를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