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서울∙경기 15개 초∙중교에서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시행했다.

락앤락에 따르면 지난 6월 8~16일 동안 탄소중립 중점∙시범학교를 포함한 서울과 경기 15개 초∙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4000명 이상이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락앤락 텀블러를 증정해, 교내∙외 다회용 컵 사용을 통한 친환경 생활 실천 문화를 독려했다.

락앤락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시민 참여형 연중 캠페인이다. 2020년 시작돼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출처 = 락앤락
출처 = 락앤락

기존 수거처로는 락앤락 라이프 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을 비롯해 아름다운가게 수도권 매장 50여 곳, 농부시장 마르쉐,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 등이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오프라인 수거 방식에서 락앤락몰을 통한 온라인 수거 형태로 참여 형식을 확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일상 속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진행은 서울시교육청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솔선수범해 자원 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지하고 해결책을 실천에 옮겼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학생들은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생활용품이나 벤치로 업사이클링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거에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고 학우들 간 참여를 독려하는 등 팔을 걷고 운영 및 홍보에 나섰다.

강민숙 상생위원회 운영본부장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들이 직접 자원순환, 다회용 컵 사용 등 친환경 생활 실천 문화를 형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교육 현장의 높은 참여 의지를 확인해 하반기에 규모를 더욱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락앤락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업계 선도적인 친환경 행보를 이어왔다. 2009년 ‘바꾸세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업사이클링 개념을 더한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재사용 가능한 자원이 폐기되지 않고 활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해결책의 일환으로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활용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 시켰다.

2021년 서울시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업무 협업을 진행했으며, 2022년 6월 민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기후 위기 대응책을 마련하는 ‘제로서울 실천단’을 발족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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