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제품을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 소비자가, 젊은 연령층보다 고연령층 소비자가 선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7일 한충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국제경영연구 최근호에 게재한 ‘한국 제품의 해외 이미지 결정 요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교수는 28개 국가의 남녀 소비자 총 5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낮은 국가일수록, 소비자 나이가 많을수록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제품에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수는 이와 관련 “나이가 많은 소비자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두 회사 제품은 중간 가격대가 많기 때문”이라며 “한국 제품은 감성적·경험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젊은 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교수는 또 “한국 기업 제품은 세계주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연령대가 높은 소비자와 개도국을 초기 표적 시장으로 삼아 공략한다면 단기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김은지 기자
kej@i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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