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포럼 참석후 귀국하자마자 딸과 함께 '백조의 호수' 관람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하이난성(海南省)에서 열린 보아오(博鰲)포럼에 참석했던 이 부회장은 귀국하자마자 막내 딸 원주(10)양과 함께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를 찾아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을 관람했다.
이 부회장의 ‘발레 사랑’은 재계에서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는 지난달에도 딸이 직접 출연한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공연 관람을 위해 모친인 홍라희 여사와 함께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당시 이 양은 물동이 춤을 추는 소녀 중 한 명으로 무대에 올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자신의 딸이 2011년 6월부터 국립발레단 부설 발레아카데미를 다니면서 발레에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현재 이 부회장은 재계 인사로 구성된 국립발레단 후원회인 ‘KNB펠로우’의 회원이기도 하다.
2012년 호두까기인형 공연 때도 딸이 직접 출연하자 가장 먼저 공연장을 찾았다. 지난해에는 딸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전 단원들에게 의상을 깜짝 선물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은 원래도 예술 작품 관람을 즐겨 하는 스타일이지만 딸이 국립발레단 부설 발레아카데미를 다니면서 부쩍 국립발레단을 살피는 일이 잦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 대상HS 대표는 지난 2009년 2월 협의 이혼했다. 당시 자녀들의 친권은 이 부회장이 갖고 양육권은 번갈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1남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