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맛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30대 공략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 30대를 공략한 젊은 감성의 위스키 ‘더 클래스(The Clas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더 클래스는 기존의 위스키가 가진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한 젊은 감각의 블렌디드 위스키로 부드러운 맛과 모던한 스타일을 담은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1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명가 에드링턴그룹의 마스터 블렌더 ‘고든 모션’과 손잡고 치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국내30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의 원액을 함께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더 클래스는 기존 위스키의 도수를 유지하면서 쓴맛이 적고 맛과 목 넘김이 부드럽다. 따라서 언제 어디에서나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디자인에도 신경썼다. 남성의 잘 빠진 수트를 연상시키는 곡선미가 돋보이는 슬림한 디자인과 제품 라벨을 배제한 투명한 병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인업체 ‘시모어 파월’의 디자이너 중 코카콜라, 하이네켄 등 유명 브랜드 작업으로 주목 받은 ‘닐 허스트’에 의해 만들어졌다.
 
하이트진로의 박종선 상무는 “위스키 음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며 “젊은 감각의 더 클래스가 위축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접대 중심의 기존 위스키 문화에서 편하게 즐기는 문화로 이끌 견인차 역할까지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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