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농협금융지주에 인수된 우리투자증권 임원진들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앞두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비상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사장과 감사를 제외한 집행임원 25명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원진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우리투자증권 측 관계자는 “인력 조정이 임박함에 따라 임원들이 솔선수범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임원들의 일괄 사표 제출을 신호탄으로 이번주부터 직원 300~400명에 대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우리투자증권 노사는 차장급 이상에 대해 2억원 수준 위로금을 지급키로 합의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투자증권 직원은 모두 2926명이다.
 
이와 동시에 농협금융지주의 NH증권도 임직원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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