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카타르 공공사업청(Ashghal)이 발주한 뉴 오비탈 고속도로 4공구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약 35개월, 수주금액은 9억 1900만 달러(약 9422억원).

이번 공사는 알코르와 라스라판 산업도시, 메사이드 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200km의 신규 고속도로 건설공사 중 일부 구간이다.

전체 4개 공구 중 대우건설이 수주한 4공구는 알코르~두칸 구간으로, 5개의 인터체인지와 21개의 다경간 교량을 포함해 약 42km의 왕복 14차선 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하수재처리시스템 등도 구축하게 된다.

카타르는 오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총 900km의 신규도로를 건설하는 도하 고속도로 프로그램을 비롯해 총 14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05년 카타르에 진출해 이번까지 총 4건, 약 23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쌓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80여건의 도로공사를 수행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공사를 수주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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