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국민연금이 삼성그룹 계열사 보유 주식의 상승으로 보름만에 무려 1조원의 수익을 올렸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 14개사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 지분 평가액이 약 보름 만에 1조 2000억원가량 늘었다.

이는 국민연금이 공시를 통해 지분율이 5% 이상이라고 신고한 삼성그룹 계열사 14곳의 지분 평가액을 살펴본 결과로, 비교 시점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심장 수술로 입원하기 전날인 9일과 지난 23일이다.

국민연금의 삼성그룹 계열사에 대한 지분 평가액은 지난 9일 19조 2000억원에서 10거래일 후인 지난 23일에는 20조 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종목별로 증감액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지분율 7.00%)의 지분 평가액이 13조 7700억원에서 14조 7300억원으로 늘어 증가액(9천600억원)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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