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신병 치료를 위해 지난 19일 미국으로 재출국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귀국했다. 출국한지 8일만이다.

28일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은 27일 오후 9시40분 한화 전용기를 통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27일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한 달여만에 귀국해 서울 자택에서 통원 치료를 받아왔던 김 회장은 19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하와이행 업무용 비행기에 올랐다.

김 회장은 하와이를 경유한 뒤 장기간 미국에 머물며 신병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당시 그룹 관계자는 “치료와 요양이 필요하다는 주치의 판단에 따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이 같은 빠른 귀국은 김 회장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주치의는 건강 회복을 위해 좀 더 치료와 요양이 필요하다고 권했으나 김 회장이 귀국을 서둘렀다”고 전했다.

일단 김 회장의 건강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됐기 때문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김 회장은 지난 출국 당시만 해도 휠체어를 통해 몸을 움직일 정도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이번 출국에는 걸어서 출국장까지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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