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이 15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2014년 6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서 삼성물산이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4월부터 15개월째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특수건설(전문건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은민에스앤디(인테리어)가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 한화건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중공업, 현대산업개발, 한진중공업, 코오롱글로벌, 계룡건설산업, 금호건설, KCC건설, 동부건설, 한라, 호반건설이 20위권에 들었다.

벽산건설은 이번달부터 인기순위에서 제외됐다. 최근 파산 선고를 받은 벽산건설은 파산 관재인에 의해 자산 처분 과정을 밟고 있다. 법원이 선임한 파산 관재인은 보유한 재산을 처분해 현금화한 뒤 자산을 채권자들에게 분배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어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포스코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한국종합기술, 삼안, 건화, 한미글로벌이 ‘톱 10’에 들었다.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이번에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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