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에 위탁해 운영…93년 이후 총 169마리 안내견 기증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삼성화재안내견학교가 시각장애인 6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1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안내견 훈련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이 열렸다.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예비안내견을 맡아 길러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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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 6명에게 안내견을 무상으로 지원했다(출처=삼성) | ||
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는 6명 가운데 하광민 씨는 두 딸과 남편을 둔 주부로 남편 역시 시각장애인이다.
하 씨는 금년 초등학생이 된 첫째 딸 '보영'양의 등하교길에 다른 엄마들처럼 함께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안내견을 신청했다.
하 씨는 '소안구증'의 선천적 시각장애인으로 과거에는 혼자 밖에서 다니기가 힘들었지만, 안내견 '햇님'이를 기증받아 한결 편해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날 기증식에서는 하 씨 외에도 목사 박영배, 대학생 김새미, 직장인 박태수, 교사 준비생 허경호, 대학원 진학예정 서주영 씨 등이 안내견을 기증받게 됐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화재가 삼성에버랜드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9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은지 기자
kej@i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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