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 '뉴 X4', '뉴 X6' 연이어 출시…하이브리드카 'i8'은 9월 출시예정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원하는 소비자는 2014년 BMW 신차를 주목하자.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BMW X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들이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BMW i8'도 출시가 예정돼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 BMW 하반기를 여는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의 대명사 ‘BMW 뉴 X3’ (7월 말 출시)

BMW는 지난 2003년 X3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중형급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세그먼트를 만들었다. BMW X3는 지난 10년 동안 스포티하고 민첩한 주행성과 적은 연료소비량과 낮은 배출가스 모델의 전형으로 인정받았다. 이 기간 BMW X3의 판매량은 100만 대를 웃돈다.

   
▲ BMW 뉴 X3

BMW 뉴 X3는 지난 2010년 출시된 2세대 X3의 부분 변경 모델로, 트렁크 용량은 550ℓ에서 최대 1600ℓ로, 동급 대비 가장 뛰어난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등받이는 40:20:40의 비율로 분할돼 있어 세 좌석을 나누거나 한꺼번에 모두 접을 수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BMW 뉴 X3는 150마력부터 313마력에 이르는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총 7종(디젤 4종, 가솔린 3종)의 최첨단 엔진들은 최고의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보장하며, EU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특히, 새로운 2.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뉴 X3 xDrvie20d’는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을 단 8.1초 만에 완료한다. 연비는 EU 기준으로 복합연비 20.0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1g/km를 나타낸다.

오토 스타트 스톱(Auto Start Stop) 기능, 코스팅 기능,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 온 디맨드 보조 장치 등을 탑재해 최대한의 운전 즐거움과 더불어 탁월한 환경 적합성을 보장한다. 새롭게 개발된 구름 저항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g/km 추가로 줄여준다.

쿠페로 만나는 BMW X 시리즈, ‘BMW 뉴 X4’ (7월 말 출시)

BMW 뉴 X4는 성공적인 BMW X 패밀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정통 쿠페의 스포티한 우아함을 결합한,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이다. 이 차의 역동적인 혈통은 광범위한 최첨단 고성능 엔진, BMW의 지능형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 그리고 가변 스포츠 스티어링, 퍼포먼스 컨트롤, 기어 시프트 패들이 부착된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등 차별화된 기본 장비로 더욱 두드러진다.

   
▲ BMW 뉴 X4

BMW 뉴 X4는 BMW X3를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자신만의 스포티한 캐릭터를 드러내며 새로운 차원의 역동성을 선보인다.

BMW 뉴 X4는 184마력부터 313마력에 이르는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가솔린 3종, 디젤 3종으로 총 6종의 엔진으로 모든 엔진에는 BMW 기술력이 적용돼 EU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인상적인 성능과 뛰어난 효율을 동시에 발휘하는 뉴 X4 xDrive35d는 3.0ℓ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4.2kg・m의 힘을 내며, 제로백을 단 5.2초에 달성한다. EU 기준으로 복합연비 16.7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7g/km를 나타내 고성능과 함께 탁월한 효율성을 보여준다.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은 BMW 뉴 X4의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를 최소화한다. 오토 스타트 스톱(Auto Start Stop) 기능, 코스팅 기능,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Brake Energy Regeneration), 온 디맨드 보조 장치 등을 탑재해 최대한의 운전 즐거움과 더불어 탁월한 환경 적합성을 보장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BMW i8 (9월 출시)

BMW 그룹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 BMW의 서브 브랜드 BMW i의 두 번째 모델인 BMW i8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실내 공간으로 지속가능한 현대적인 스포츠카 비전을 현실로 구현해 낸 산물이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3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발휘하며, 이 구동력은 6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뒤 차축으로 전달된다.

   
▲ BMW i8

BMW i8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내고, 이 힘은 2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앞 차축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BMW eDrive 기술의 결합을 통해 BMW i8은 최고출력 36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제로백은 단 4.4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시속 250km의 최고 속도를 발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U 기준으로 47.6km/l의 놀라운 연비와 49g/km라는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다.

BMW i8은 BMW i만의 특별한 설계 개념인 ‘라이프 모듈’과 ‘드라이브 모듈’로 구성됐다. 탑승 공간을 구성하는 라이프 모듈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됐고, 파워 트레인과 고전압 배터리, 섀시 등이 통합된 드라이브 모듈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공차중량은 1485kg으로 매우 가볍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의 시초, ‘BMW 뉴 X6’ (11월~12월 출시)

BMW X6는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갖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의 시초이자, 전 세계적으로 25만대 이상이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2세대 BMW 뉴 X6는 더욱 파워풀한 디자인과 특유의 고급스러움,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며 BMW 특유의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 BMW 뉴 X6

'BMW 뉴 X6'는 BMW X패밀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정통 쿠페의 스포티한 우아함을 결합한 외관,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장식,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뉴 X6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강조한다.

전장은 4909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로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2933mm의 긴 휠베이스와 늘어난 헤드룸을 통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

최신의 8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뉴 X6 xDrive50i는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내며, 제로백을 단 4.8초 만에 완료한다. 또한, 3.0ℓ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뉴 X6 xDrvie30d는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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