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영공지나는 브리셀 화물기…3월 3일부터 150km 아래로 우회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크림반도 정세 악화 초기부터 우크라이나 영공을 우회해 운항해왔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했던 노선은 화물기 1편으로 브뤼셀출발 OZ962편(주1회, 화)이었다.

크림 반도 정세 악화 초기인 2014년 3월 3일부터 안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영공을 약 150km 아래로 우회해 운항해 왔다.

아시아나항공의 유럽노선 여객기는 기존에도 북부러시아 노선을 이용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영공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한 관계자는 "우회항로 이용시 비행시간과 운항비용이 증가하나 안전을 위해 우회해왔으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브뤼셀 화물노선을 지금처럼 계속 우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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