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동국제강은 2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조 63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5억원, 당기순이익은 45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9.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2분기 봉형강 제품 판매가 늘어난 점이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지속적인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의 유입에 따른 경쟁 가중으로 영업이익의 개선 속도가 더뎠지만 순이익은 환율하락으로 인한 외화관련 이익이 발생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96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순이익은 2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