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3년간 진행한 항노화 공동 연구 결과 발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1일 ‘Active-Aging Solution from Heritage to Global’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후원하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리는 한국노화학회 국제항노화심포지엄(2014 International Symposium for Anti-Aging)에 참가한다.

   
▲ 기술연구원 미지움

한국노화학회 및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국제항노화심포지엄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로버트 후버(Robert Huber) 교수, 미국 코넬대학교 이창용 교수, 서울대학교 이형주 교수, 중앙대학교 김범준 교수, 아모레퍼시픽 헤리티지소재연구팀 박준성 팀장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항노화 및 피부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인삼, 콩, 녹차의 신규 항노화 효과 및 기전 규명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해당 연구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로버트 후버 교수를 비롯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한 것으로, 이 밖에도 건강한 삶,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전략 및 연구 동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주요 연구 결과로는 피부 세포 및 임상 평가를 통한 인삼 성분 Compound K의 주름개선 및 보습 효능 평가 연구, 콩의 외부 방어물질 중 하나인 쿠메스트롤(Coumestrol) 성분의 신규 항노화 타겟 단백질(Flt3) 규명 및 주름개선 효능 규명 연구, 오래 발효된 약된장에 극미량 존재하는 이소플라본 대사체(ODI라고 알려짐)의 신규 항노화 타겟 단백질(PKCι) 규명 및 미백 효능 기전 규명 연구 등이 있다.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기술연구원장은 “국제항노화심포지엄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식물 자원인 인삼, 콩, 녹차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한 항노화 효능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고유의 식물 자원, 문화와 첨단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미와 건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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