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약 3만 1천여대…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

   
▲ 대성쎌틱 탱크 없는 온수기(Coaire tankless gas water heater)

[컨슈머치=박지현 에디터] 미국서 대성쎌틱 '탱크 없는 온수기'가 리콜 결정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대성쎌틱 온수기’가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리콜된다고 밝혔다. 리콜은 미국에서 약 2만 9000대, 캐나다에서 약 2200개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제품이 과열로 인해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대성은 과열 문제를 겪은 소비자 제보 약 40건을 접수받았으며, 이로 인해 온수기를 설치한 벽이 그을리거나 화재가 발생하는 등의 사고가 6건 있었다.

한국에서 제조됐으며 2008년 7월부터 2014년 8월까지 판매된 제품이 대상이다.

위원회는 해당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들은 즉시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무상 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내용은 챌린저 서플라이 홀딩즈(Challenger Supply Holdings) 고객센터(800-729-6118) 또는 홈페이지(www.challengersuppl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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