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소비자의날 맞이해 진행…10개 소비자단체 실무자 300여명 참석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다가오는 소비자의 날(매년 12월 3일)을 맞이해 1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더케이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홀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및 10개 회원단체 실무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소비자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개최된 소비자의회는 시장 글로벌화와 소비자권리의 보호, 헌법과 소비자주권의 실현, 소비자소송제도와 소비자운동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또한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민간 소비자기금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연설과 더불어 소비자단체장의 5분 발언대가 이어졌다.

이어서 분과토론에서는 소비자운동가들이 ‘신용카드는 부채증가의 원인이 되는가’와 ‘바람직한 소셜네트워크문화를 위한 사이버감시 필요한가’라는 2가지 주제에 따라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앞으로 소비자단체는 소비자권익증진 기금 조성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민간 소비자운동을 발전시키며, 지방 소비자운동에 대한 지원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쉽 구축, 1372 소비자상담이 소비자단체의 자율적인 운영과 지원확대를 통해 지역 소비자문제를 해결해 소비자운동이 강화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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