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시 사업분야 중복 없어 여신금융분야 시너지 클 듯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매각 진행 중인 두산캐피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인수대금은 70억 원으로 자산실사 및 가격 조정 과정을 거쳐 이르면 10월 중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여신금융업의 강화를 위해 이번 두산캐피탈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두산캐피탈에 대한 철저한 자살실사와 가치평가를 통해 신중하게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르츠금융지주가 건설 및 산업기계 리스에 강점이 있는 두산캐피탈을 인수하게 되면 기업금융 및 오토리스를 주력하고 있는 메리츠캐피탈과 함께 여신금융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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