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및 광복 기념 시설 위한 기금 사용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하이트진로와 함께 ‘광복 70주년 기념,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부금을 서경덕 교수(성신여대)에게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7~8월 홈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이 하이트진로 상품(하이트 맥주, 참이슬)을 구매할 때마다 판매금액의 3%를 적립, 해외소재 독립운동 유적지 및 광복 기념시설 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고객˙협력회사˙대형마트가 모두 동참해 광복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홈플러스와 하이트진로는 13일 홈플러스 본사에서 기부금을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성신여대)에게 전달했다. 회사 측은 서경덕 교수가 지금까지 활발하게 펼쳐 온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지원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민족의 역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기부금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해외 소재 독립운동 유적지 2곳의 안내 브로셔 제작, 안내판 교체, 현판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숙 홈플러스 사회공헌본부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고객의 작은 소비가 역사 재건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자사 ‘e파란재단’을 통해 연간 30여 개 홈플러스 협력회사와 함께 다양한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생명 살리기 캠페인’ 등 고객˙협력회사˙대형마트가 모두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착한 소비 및 풀뿌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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