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오브모카, 설빙, 망고식스, 빈스빈스… 다양한 딸기 메뉴 선봬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포트오브모카 딸기요거플랩, 설빙 한딸기설빙,망고식스 딸기크림스무디, 빈스빈스 스트로베리와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식음료업계가 딸기를 이용한 신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트오브모카는 딸기가 들어간 요거트 음료, ‘딸기요거플랩’을 리뉴얼 출시했다. 딸기요거플랩은 달콤한 딸기 베이스 위에 포트오브모카가 새롭게 제작한 요거트 파우더로 만든 요거트 슬러쉬가 더해져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딸기요거플랩에 함유된 요거트 파우더는 기존 제품과 달리 코코넛향의 추가로 달콤한 맛이 업그레이드 돼 딸기와 우유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도록 한다.

설빙도 최근 겨울 시즌 메뉴로 ‘한딸기설빙’을 출시했다. 한딸기설빙은 케이크 시트 위에 생딸기와 설빙만의 부드러운 베이스를 더해 상큼함과 부드러운 맛의 조화가 돋보이는 메뉴로 최근 단일메뉴로 판매점유율 40%를 넘어서며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망고식스는 딸기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생딸기에 치즈크림, 생망고, 생크림 등으로 장식된 딸기스무디 3종과 생딸기와 우유의 부드러운 조화를 맛볼 수 있는 딸기 라떼로 구성됐다. 딸기메뉴 4종은 생딸기 함량이 많고 패셔너블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말 조금 일찍 겨울딸기 메뉴를 출시한 빈스빈스는 와플과 빙수, 라떼, 요거트 등으로 구성된 ‘미친 스트로베리 시리즈 6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딸기 메뉴가 전체 메뉴 점유율 50%를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특히 ‘스트로베리와플’의 경우 누적 판매수가 3만개를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포트오브모카 관계자는 “겨울로 제철이 바뀐 딸기를 바로 수급해서 메뉴에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시즌보다 더욱 맛있는 딸기 메뉴를 제공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최상의 품질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딸기 메뉴 인기가 고공 행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딸기는 봄철 딸기보다 당도가 높고 산도는 낮을 뿐만 아니라 크기도 커 최근에는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가 봄철이 아닌 겨울철에 쏟아지는 추세다. 딸기 관련 신메뉴는 요거트, 빙수, 스무디, 와플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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