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 대전 'KAIST'에서 다양한 체험학습 펼쳐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현대제철이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 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뜻 깊은 캠프를 펼쳤다.

   
 

현대제철은 KAIST 미담장학회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임직원 자녀와 그 친구들을 초청, 다양한 과학 이론과 실습을 체험하는 캠프 'H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초등학생 80명과 중학생 80명을 각각 초청, 2박3일씩 수준에 맞는 과학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임직원 氣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녀들이 친구 1명과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축구로봇을 조립하고 KAIST LAB 투어, KAIST 학생들과의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과학 실험과 로봇 공학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과학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었다.

KAIST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멘토로 참여해 과학의 원리와 조립 활동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함께 조립하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멘토 대표의 특별강연 '너의 진로를 바꾸어줄 강연'을 통해 아이들이 원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북돋았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정진석군(분당초 6학년)은 "로봇 조립 등 다양한 실험을 쉽게 접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캠프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친한 친구와 함께 해서 더 재미있었고 아빠가 근무하는 회사를 통해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여름방학에도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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