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시간 단축 및 분실·해킹 위험 차단… 편의·보안 개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하나카드의 대표 앱카드 ‘모비페이’가 국내 최초로 지문인증 결제 시스템을 탑재했다.

하나카드(대표 정수진)는 모바일 앱 간편결제 시스템인 ‘모비페이’에 지문인증 및 보안 신기술을 탑재한 ‘모비페이 2.7’ 신규버전을 4월 중 출시한다.

▲ 모비페이, 지문등록 안내 화면.
하나카드는 손님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거래의 부정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생체인증 및 보안을 강화한 ‘모비페이 2.7’을 개발했다.

업그레이드된 ‘모비페이 2.7’은 4월 중 만나볼 수 있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기존 비밀번호 결제방식뿐 아니라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 결제도 가능해져 결제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 FIDO(Fast IDentity Online) 방식 채택으로 단말기 분실 및 해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도용폰 사용방지 및 고객보호 기능 등도 새롭게 추가돼 보안수준을 높였다.

하나카드 ‘모비페이 2.7’의 지문인증 결제 서비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최신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은 4월에, LG전자 스마트폰은 상반기 중에 제공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지원 단말기를 확대될 계획이다.

하나카드 홍필태 미래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앱 간편결제 시스템인 ‘모비페이’에 지문인증 기능을 도입해 안전 및 편의성 측면의 획기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며 “향후에도 홍채, 정맥, 얼굴 인식 등 생체인증 기술을 도입,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1Q 월렛(가칭) 출시를 통해 오프라인 편의성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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