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취약 우려시설 식품안전관리 위한 지도점검 진행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예식장 뷔페 및 패스트푸드점 위생 점검에 팔을 걷어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봄철을 맞이해 결혼식, 봄나들이 등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식장 등의 뷔페 음식점과 햄버거·피자·샌드위치를 판매하는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목적 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람들의 이용 증가로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뷔페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될 것"이라며 "관련 업계에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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