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는 1989년 출시 이후 줄곧 국내 커피믹스 시장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끊임없는 맛에 대한 연구와 트렌드에 맞춘 상품 개발, 지속적인 소비자와의 소통 등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가 시장을 선도해 온 원동력에 대해 알아보자.
▶‘모카책방’ 등 팝업 스토어 오픈
최근 동서식품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픈한 팝업 북카페 ‘모카책방’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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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식품 모카책방 광고 모델 김우빈(출처=동서식품) |
‘모카책방’은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때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행복감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 방문한 소비자들은 누구나 무료로 커피 한 잔과 함께 비치된 시, 소설, 수필 등 7,000권의 도서를 즐길 수 있다.
이 기간동안 맥심 모카골드의 광고 모델 ‘이나영’, ‘김우빈’과 영화배우 ‘황정민’이 각각 일일 모카책방 주인으로 깜짝 등장해 소비자들의 큰 호평도 받았다.
성수동 ‘모카책방’은 지난해 11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해변가에 마련했던 '모카다방’에 이은 두 번째 이벤트다.
동서식품 고은혁 마케팅 매니저는 "소비자들이 직접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편안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카책방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카골드'화 함께하는 다양하고 즐거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의 1위를 만든 ‘맥심’ 황금비율
커피믹스의 핵심은 바로 ‘맛’,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맥심 모카골드’의 맛의 비결은 바로 황금비율에 있다.
동서식품이 40여 년의 기술력으로 만들어 낸 ‘황금 비율’ 어디서나 누가 타도 맛있는 맛을 만들어냈다.
▲ 동서식품 모카책방 광고 모델 이나영(출처=동서식품) |
또한 긴 시간을 이어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동서식품은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해 4년마다 '맥심' 커피브랜드의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리스테이지를 실시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실시한 2013년 가을 '맥심 5차 리스테이지'를 통해 ‘맥심’은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하고 고급 원두의 함량을 높였다.
▶트렌드 맞춘 신제품 개발
동서식품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맥심 모카골드S’는 기존의 제품 대비 설탕을 1/3로 줄인 제품이다. 자일리톨과 벌꿀로 본연의 맛과 깊은 향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맥심 모카골드S에 들어있는 ‘자일리톨 스위트’는 자작나무, 떡갈나무, 옥수수 등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설탕과 같은 정도의 단맛이 나지만 칼로리는 낮은 것이 특징이다. 63가지의 까다로운 품질검사를 거쳐 만들어지는 ‘동서 아카시아 벌꿀’이 들어간 크리머도 사용됐다.
동서식품은 설탕 조절이 가능한 스틱형 포장재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을뿐 아니라 천연 감미료를 넣어 칼로리를 줄인 맥심 1/2 칼로리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왔다.
동서식품 김신애 마케팅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S는 평소 커피믹스를 즐겨 먹지만 설탕 섭취를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당 저감화 노력 및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을 챙기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