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재사용률도 30% 넘어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SK텔레콤 T페이가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T페이’가 출시 석 달 만에 가입 고객 50만 명 및 누적 결제 150만 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 SK텔레콤 T페이가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했다. (출처=SK텔레콤)

지난 3월 출시한 ‘T페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멤버십 할인과 결제를 휴대폰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T페이’는 출시 두 달 만인 지난달 14일 가입 고객 30만 명, 누적 결제 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고 이후 한 달 만에 가입자가 20만 명이나 늘어나며 가파른 고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T페이’의 간편한 이용 방식과 멤버십 할인 등 차별화된 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고객 재사용률도 30%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한편, ‘T페이’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펼친 제휴 마케팅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한 달 간 ‘T페이’와 매주 토요일 50% 할인 이벤트를 펼친 아웃백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고, CU도 제휴 2주 만에 ‘T페이’ 결제 건수 1만5,000건, 거래 금액 1억 원을 넘어섰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할인과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편리함 등을 인정 받아 빠르게 ‘T페이’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T페이'가 고객 생활 전반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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