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3D’, ‘호수의 이방인’부터 ‘비포선라이즈’, ‘이터널선샤인’,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캐롤’까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여름의 열기 만큼 뜨겁고 강렬한 러브스토리 영화 6편이 전국 CGV아트하우스 8개관에서 순회상영된다.

CGV아트하우스는 ‘세상의 모든 사랑 : 러브 기획전’을 7월 7일(목)부터 7월 27일(수)까지 3주간 순회상영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 CGV아트하우스 ‘세상의 모든 사랑 :러브 기획전’ 시간표 (자료제공=CGV)

높은 표현 수위로 인해 무삭제로는 국내 정식 개봉이 불투명한 두 작품 <러브> 3D, <호수의 이방인>과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 받는 멜로드라마의 클래식 <비포선라이즈><이터널선샤인><가장 따뜻한 색, 블루><캐롤>이 상영될 예정이다.

무삭제 버전으로 상영되는 가스파 노에 감독의 <러브>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 뒤 이미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신작이다.

“플라토닉과 에로틱이 결합하면 더욱 강한 사랑이 된다”는 가스파 노에 감독의 말처럼 서로에게 서로가 가장 완벽했던 연인이 이별한 뒤, 몸과 마음이 기억하는 사랑의 흔적을 3D로 가감 없이 파격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감각적인 음악과 편집 역시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더불어 높은 수위의 노출로 국내 개봉이 이뤄지지 않은 <호수의 이방인> 역시 무삭제버전으로 상영한다.

프랑스의 어느 아름다운 호수에서 벌어지는에로틱한 정사와 서늘한 살인사건 이면에, 인간의 불안과 욕망, 사랑과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해 그 해 까이에 뒤 시네마 올해의 영화 Top1 등극, 칸 영화제 퀴어종려상, 주목할만한 시선 감독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감성멜로 역시 준비돼 있다. 영원히 기억될 줄리 델피와에단호크의 첫만남 <비포선라이즈>와 미셸공드리의 로맨틱한 상상력 <이터널선샤인>, 본능적으로 이끌린 운명 같은 사랑 <가장 따뜻한 색, 블루>,<캐롤> 총 4편으로, 세상 어디든, 그리고 어떤 형태든 우리의 일상에 자리하고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7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러브> 3D 상영 후 ‘사랑의 담론’이라는 주제로 이상용 영화평론가의 시네마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랑은 둘의 경험이다”라는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말처럼 가장 개인적인 경험이 어떻게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으로 확장해가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예매한관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럭키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사랑에 대한 과감하고 파격적인 표현으로 화제를 모은 <러브> 3D와 <호수의 이방인>을 비롯해 사랑 영화의 모던 클래식을 한 자리에 모은 이번 러브 기획전을 통해 로맨틱한 감각을 일깨우는 기회를 만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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