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주문 통해 일정 수량만 생산, 재고부담 줄어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가 시즌성 상품 생산을 함께할 파트너 모집을 시작했다.

카카오가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시즌성 상품에 대한 선 주문 후 생산에 동참할 파트너를 모집한다.

카카오(대표 임지훈)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명절과 같이 특정 시기가 지나면 판매되지 않는 상품들의 재고부담을 덜어주고자 주제별 ‘#시리즈’에 참여할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가 시즌성 상품 생산을 함께할 파트너 모집을 시작했다. (출처=카카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가 첫번째로 모집하는 파트너 시리즈 주제는 ‘#추석’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 추석 상품을 생산 및 판매할 파트너를 모집한 후 7월 26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품은 제품의 특성에 따라 최장 한 달 여간 주문을 받은 후 추석 시즌에 맞춰 배송하게 되며, ‘#추석’ 시리즈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와 제작자는 이메일로 상품 소개 자료와 구성 품목, 판매 가격, 제작 가능한 최소/최대 수량, 담당자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파트너 시리즈 ‘#추석’에 이어 시의성이 있는 연말연시 선물, 캘린더, 다이어리 등의 주제별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모집하여 동일한 프로세스로 운영, 시즌성 상품의 재고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관계자는 “추석 선물과 같은 시즌성 상품은 일정 시기가 지나면 재고로 남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으로 남게 된다”며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의 파트너로 참여하면 판매자는 이윤을 만들 수 있는 최소 생산수량 이상의 주문 건에 대해서만 생산에 들어감으로써 평균 약 20% 수준에 이르는 재고물량을 없앨 수 있고, 소비자는 재고 비용이 제거된 가격으로 가치 있는 상품들을 원하는 시기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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