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핑다몰에서 기부천사 스티커 부착 제품 구매시 기부 제품도 한 팩씩 적립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저소득층 청소녀(女) 건강관리 지원에 나섰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 여성 건강관리 앱 ‘핑크다이어리’가 생리대 기부 캠페인 ‘기부천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 NHN엔터테인먼트가 저소득층 청소녀(女) 건강관리 지원에 나섰다. (출처=NHN엔터테인먼트)

이번 캠페인은 ‘핑크다이어리’가 저소득층 청소녀 건강관리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체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10대 성장기 여성층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핑크다이어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상품 구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핑다몰에서 ‘기부천사’ 스티커가 부착된 생리대 제품을 구매할 때 마다 핑크다이어리에서 비용을 부담해 15매 내외로 구성된 생리대 1팩을 기부 제품으로 적립하게 된다.

이 외에도 핑크다이어리와 뜻을 함께하는 오가닉 면생리대 제조사 ‘자연생각’에서도 핑크다이어리를 통해 추가로 오가닉 면생리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는 1차 캠페인은 여러 번 구매할수록 기부 물품의 수량 또한 함께 증가하며, 적립된 생리대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기부돼 사용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핑크다이어리가 회원과 함께 완성해 나가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회사와 이용자가 힘을 모아 10대 청소녀의 건강관리에 힘쓴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핑크다이어리 회원은 기부로 연결되는 “착한 소비”를 하고, 당사는 플랫폼을 통해 기부를 지원함으로써 소비-기부-사회 기여 및 여성건강 관리로 연결되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핑크다이어리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서울시를 시작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정부 기관과 여성단체와 협의를 통해 기부처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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