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49억 원…2월 흑자전환 이래 첫 반기흑자 달성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상반기 결산 결과 흑자를 기록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올 상반기 매출액 349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출은 2015년 하반기 대비 43.1%, 전년비 38.6% 성장한 수치로,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월 흑자로 돌아선 이래 연속으로 월 단위 수익을 거두며 ‘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 우아한형제들이 상반기 결산 결과 흑자를 기록했다. (출처=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의 대표 서비스 배달의민족의 월 주문 수는 최근 750만 건을 넘겨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약 50% 증가한 수치로, 올해도 거래액 2조 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의민족 이외에도 ‘배민라이더스’는 수도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배민프레시’의 경우 전년에 비해 매출이 6배 이상 올랐다.

이에 더해 요리하는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위해 재료와 레시피를 함께 배송해 주는 ‘배민쿡(가칭)’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최근 O2O 기업들의 사업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스스로 실적을 통해 성장성을 증명해 보인 데 의미가 있다”며 “하지만 푸드테크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필요 시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위한 ‘의도된 적자’ ‘계획된 적자’의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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