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한국지엠(주)의 전기차 스파크EV 일부 모델이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된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12일 한국지엠(주)이 제조·판매한 스파크EV에서 에어백 관련 결합을 발견하고 리콜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차량은 특정 조건에서(즉, 연석 통과 및 험로 주행 시 등의 에어백 미전개 조건의 충격이 발생하고 연이어 에어백 전개 조건의 충격이 발생할 경우) 전방 에어백 및 프리텐셔너가 미작동 돼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지 못 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됐다(사이드 및 커튼에어백은 정상 작동).

대상 차량은 2013년 7월 5일부터 2016년 7월 26일까지 생산된 스파크EV 376대이다.

한국지엠(주)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단, 사고기록장치에 경미한 충격으로 인한 사고기록이 저장돼 있는 경우 에어백 제어 장치까지 교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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