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2년간 자체 DB 기반 분석 결과 발표…日·中 지역 재방문 많아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일본 '도쿄'와 '오사카'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재방문하는 장소로 나타났다.
| ▲ (출처=인터파크) | ||
인터파크투어는 2일 2014년 9월부터 2016년 9월까지 해외항공 예약 DB를 바탕으로 동일 고객이 2회 이상 방문한 도시를 분석, '재방문이 많은 해외 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국내에서 출발해 비교적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일본·중국 등 동아시아권와 동남아시아권 여행지들이 주요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객의 재방문이 가장 많았던 도시 1·2위는 일본 대표 도시 '도쿄'와 '오사카'가 나란히 차지했다. '후쿠오카'도 10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중국 경제 중심지 '상해'가 차지했다. 남녀노소 인기가 높은 동남아 대표 관광 도시 '방콕'이 4위, 아름다운 야경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홍콩'이 5위, 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6위에 올랐다. 7위, 8위는 중국 '청도'와 '북경'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연간 인기도시와 2회 이상 재방문 대상 인기도시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도 눈에 띄는 순위 변동을 보였다. 도쿄와 오사카, 방콕, 홍콩은 매년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 여행지면서 재방문 인기도시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런던, 파리, 로마 등 유럽 지역은 재방문 인기 도시에서는 순위가 다소 하락해 각각 16위, 21위, 44위를 기록했다. 런던과 파리는 연간 인기도시 순위에서 매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는 지역이지만 지리적 조건과 비싼 항공요금, 그리고 높은 물가 등이 재방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인터파크는 분석했다.
이 밖에 동일 지역 재방문 고객을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30대(42.5%)가 가장 많았으며 40대(24.5%), 20대(21%), 50대(9.5%)가 뒤를 이었다.
인터파크투어는 “동일지역 재방문의 경우에는 순수 관광 목적 뿐만 아니라 업무나 특수 목적도 많은 만큼 경제력이 있고, 사회활동이 가장 왕성한 30·40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방문 횟수의 경우 같은 여행지에 2회 방문한 경우가 65%로 가장 많았으며, 3회는 16.9%, 4회 7.1%를 기록했다. 또 같은 여행지를 5회 이상 방문한 여행객의 비중도 무려 11%에 달했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순위 결과를 살펴보면 여행지에 재방문 하는데 있어 비행 시간과 비용 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저가항공사의 성장과 적극적인 노선 확대 등으로 동남아시아 및 동아시아 권역의 여행지 재방문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