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상보안분야 필두로 사업범위 단계적 확대 통한 시너지 기대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KT가 한화테크윈과 보안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 (출처=KT)

KT(회장 황창규)는 한화테크윈(시큐리티 부문 대표 이만섭)과 융복합 시큐리티 분야 사업협력 및 중장기 사업모델 발궁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CCTV 등 영상기기를 통해 개인/기업 고객에게 시큐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 Safety’ 사업 ▲네트워크 기반 분산형 플랫폼을 활용해 영상/IoT/빅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영상보안 플랫폼’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 사업모델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KT는 한화테크윈과의 사업협력에 KT가 보유한 전국 규모의 영업 및 유통인프라 등 고객케어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KT와 한화테크윈이 MOU를 체결함에 따라, 향후 무선 전력장비와 5G 기반 영상 실시간 전송 인프라를 결합하면 차세대 무선 영상장비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국내 대표 ICT기업인 KT와 글로벌 굴지의 시큐리티 전문기업인 한화테크윈의 상호보완적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융합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시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양사의 협력을 통한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이를 글로벌로 확대하여 시큐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