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수아 기자] 찬 바람 부는 겨울에는 뜨거운 국물이 더욱 간절해진다.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곰탕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곰탕은 우리 민족의 탕반 식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으로, 그 역사가 꽤나 오래됐다. 더군다나 고기는 그 자체로 귀한 것이었기에 사골을 푹 고아 국물을 낸 곰탕은 임금의 수라상과 사대부 집안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았다.

   
▲ 오뚜기 사골곰탕 모델 김희애(출처=오뚜기)

오늘날에도 보양식으로 각광받는데, 요즘은 소포장으로 간편하게 만들어 부담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제품으로도 선보인다.

1998년 10월에 첫 선을 보인 오뚜기 사골곰탕이 대표적으로, 탕류 제품 중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인기가 높다. 따뜻하게 데워 다진 파와 소금 등을 넣어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라 양념만 제대로 준비하면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도 뚝딱 끓일 수 있는 전골 등 국물 요리에도 안성맞춤이다.

㈜오뚜기에서는 사골곰탕 외에 고기 국물로 맛을 낸 다양한 탕류 제품(꼬리곰탕, 육개장, 갈비탕 등)을 선보여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 1998년 출시 된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사골곰탕의 대표주자로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긴 사골곰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18여년 변함없이 시장 1등의 자리를 지키는 원동력으로 꼽힌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100% 사골로 우려내 국물 맛을 더욱 진하게 하여 감칠맛을 주기때문에 국물요리를 하기 전 밑국물로 적합하다. 요리할 때 어디서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다양한 국물요리를 할 때 활용도가 높다.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사골김치찌개, 사골미역국, 사골만두육개장 등 다양한 국물요리의 밑국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전체 레토르트 국물요리 시장은 400억 원 규모로 조사됐다. 이중 상온 곰탕(시장규모 200억 원)에서 오뚜기의 시장 점유율은 90% 수준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링크아즈텍, 2015년 10월 ~ 2016년 9월 기준).

한편, ㈜오뚜기는 옛날 사골곰탕을 비롯해 상온 보관이 가능한 옛날 육개장, 옛날 설렁탕, 옛날 도가니탕, 옛날 갈비탕 등 옛날 맛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곰탕류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속모델 김희애를 기용해 옛날 사골곰탕 TV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웰빙 간편 가정식을 선호하고 있다"며 "오뚜기의 사골 곰탕이 이런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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