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남성패션 특가 기획전 및 신세계판 포켓몬고 게임까지 다양한 이벤트 마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백화점이 봄 꽃 가득한 정원으로 변신했다.

신세계는 새 봄을 맞아 신세계 러브즈 스프링(shinsegae loves spring)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봄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모든 점포에 개나리, 진달래, 수선화, 수국, 튤립 등 40여 가지 봄 꽃 총 110만 송이를 매장에 가득 채워 봄 꽃 정원처럼 꾸몄다.

   
 

특히 본점에는 가로 7미터, 세로 20미터에 달하는 생화 연출물을 매달아 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대구신세계는 가로·세로 각각 7.4미터, 4.2미터, 높이 4미터에 이르는 1층 정문 공간을 나무 넝쿨과 봄 꽃 등 연출물로 장식했으며, 생화에서 나는 향기로 실내정원에 들어온 듯 한 느낌을 선사한다.

봄 꽃에 어울리는 나비도 백화점에 등장한다.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신세계판 포켓몬고 게임 ‘Butterfly Catch(봄나비 잡기)’ 이벤트를 선보이고 핸드폰을 통해 봄 나비를 잡을 수 있게 했다.

신세계백화점 어플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메니페대왕노랑나비, 클라우디나아그리아스나비, 끝주홍큰흰나비 등 세계적인 희귀 나비를 획득할 수 있고, 예쁜 꽃다발과 5,000원, 2만 원 금액할인, 커피 이용권 등 다양한 쇼핑혜택을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대형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일까지 본점 신관 5층 이벤트홀에서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아웃도어 제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아웃도어 사계절 패션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아이더, K2,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인기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K2 초경량 바람막이 여성 재킷 2만6,000원, 코오롱스포츠 남성 등산화 10만5,000원, 디스커버리 등산바지 7만1,000원, 에이글 방풍재킷 6만9,000원, 아이더 등산조끼를 6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는 봄을 맞아 남성들의 출근길 패션에 꼭 맞는 센스 있는 남성의류를 특가로 선보이는 ‘남성패션 그룹전’이 펼쳐진다.

올젠, 에디션, 앤드지바이지오지아 등 유명 남성의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올젠 니트와 바지 각각 4만9,000원, 티셔츠 3만9,000원, 에디션 재킷 9만9,000원, 셔츠 2만 9,000원, 앤드지바이지오지아 수트 11만7,000원, 셔츠를 2만5,00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박순민 영업전략담당은 “꽃샘 추위로 야외활동보다 도심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봄 꽃 정원으로 매장을 꾸몄다”며 “증강현실을 이용한 봄 나비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쇼핑혜택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 매출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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