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실련·로이비쥬얼 함께 체험·휴게공간 마련…무료 입장, 온라인만 예약 가능

▲ 현대차, ‘현대 폴리 교통안전 놀이터’ 오픈

[컨슈머치 = 이대웅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이원희)가 인기 어린이 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교육에 앞장선다.

17일 현대차는 일산지점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로이비쥬얼과 함께 현대 폴리 교통안전 놀이터를 열었다.

현대차는 10개의 교통안전 체험교육이 가능한 7가지 체험공간과 보호자 및 영유아를 위한 휴게공간을 무료로 운영한다.

‘현대 폴리 교통안전 놀이터’는 보호자를 동반한 4~7세 미취학 어린이 및 유치원·어린이집 단체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은 현대차 로보카폴리 사이트 또는 안실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로 운영 2년째를 맞이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지난해 어린이 5천여 명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어린이 및 부모님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며 “올해 처음 시작한 ‘현대 폴리 교통안전 놀이터’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의 상시 버전으로, 매년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8년 건립한 일산지점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기존 전시장으로 활용됐던 1~3층 중 1~2층은 전시장으로서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3층 공간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기획해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교통안전 놀이터를 조성했다.

현대차는 ‘현대 폴리 교통안전 놀이터’가 인근에 아파트 및 연립주택이 밀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더 나아가 전국에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0년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쥬얼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용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26편을 제작하고 지상파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꾸준히 방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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