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처럼 떼어내는 신개념 네일 뷰티제품…벤젠 등 무첨가 장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매니큐어, 이제는 스티커처럼 떼어내세요”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의 뷰티 브랜드 ‘SEP(셉)’이 새로운 개념의 네일 뷰티 제품 ‘리퀴드 스티커 네일’을 새롭게 내놨다.

 

이 제품은 매니큐어처럼 바르고 네일 리무버 없이 스티커처럼 간편하게 떼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력 컬러인 레드를 중심으로 20대가 선호하는 18개의 컬러를 선별했다.

바르고 떼어내는 형태의 네일 뷰티 제품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성분이다. 벤젠 등 석유계 용제가 들어가지 않아 냄새와 독성이 적다.

다른 SEP 제품들과 같이 이 제품 또한 화장품에 이용돼 논란이 된 파라벤이나 탤크 등 10가지 이슈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또한 오메가3, 비타민E, 콜라겐 등이 함유된 SUPER X COMPLEX™의 항산화 성분이 손톱과 피부를 더 건강하게 해주며, 워터베이스로 제조돼 발림성이 좋고 5분 만에 마르는 속건성을 자랑한다.

본격적인 국내 출시에 앞서 SEP은 지난 7월 초 미국 LA 비버리힐즈에서 열린 뷰티 인스타그래머 30여 명이 참석한 초청행사에 해당 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SEP은 이 제품을 미국 명품판매 1위 백화점인 ‘노드스트롬(NORDSTROM)’의 온라인몰과 일본 대형 체인양판점 ‘LOFT(로프트)’ 30개 지점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 제품의 소개 동영상은 뷰티 제품 리뷰로 유명한 ‘다다 뷰티’에 올라가 76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1.8만 회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오는 8월 1일 정식 출시에 앞서 24일부터 SEP 홈페이지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격은 개당 1만5,000원이다.

한편 ‘SEP(셉)’은 자신감이 만들어내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뜻하는 ‘Beautiful Confidence’를 콘셉트로 지난 4월 CJ오쇼핑 최초의 독립 브랜드로 론칭했다. 현재 자체 홈페이지와 CJ몰 외에 11번가, H몰,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올리브영)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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