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의 날' 기념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22일 한국에너지공단(강남훈 이사장)은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서울 시청광장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에너지공단은 알쏭달쏭 에너지 퀴즈, 에너지절약 실천 인증사진 촬영, SNS에 나만의 약속 사진 공유하기 등 다채로운 에너지절약 실천 약속 이벤트를 통해 일상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나만의 부채, 휴대용 물병, 에코백 만들기 등 유익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과 함께 여름철 스마트한 에너지절약 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에너지의 날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서울 광장을 비롯해 전국20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특히, 매년 에너지의 날에는 전력소비 피크시간대에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등 상징적인 행동으로 범국민적 절전 실천을 추진한다.

한국에너지공단 강진희 홍보실장은“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전국민이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상 속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에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오는 9월 3일(일)까지 여름철 에너지절약 온라인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http://campaign.happybean.naver.com/2017energysaving)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에어컨과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약속하면 에너지 소외계층에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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