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BMW그룹은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BMW X7 i퍼포먼스(iPerformance) 콘셉트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BMW X7 i퍼포먼스 콘셉트는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BMW eDrive 기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6인승 SUV다.

외관은 럭셔리 모델의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전면부는 세로 방향으로 솟아오른 대형 키드니 그릴이 특징이다.

또, 그릴 프레임과 바는 견고한 일체형 디자인으로 제작돼있으며, BMW 레이저 라이트가 장착된 헤드라이트 상단부는 대형 키드니 그릴까지 이어져 있다. 전면 에이프런에는 바(Bar)가 있는데, 이를 통해 차량 전면부가 더욱 높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낸다.

측면은 낮은 지상고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멀티 스포크 디자인으로 설계된 23인치의 경합금 휠은 BMW X 모델의 특징인 남성미를 강조한다.

크롬 장식의 측면 에어 브리더는 차량 후면까지 이어져 차량 주변의 공기흐름을 개선하고, 측면 상단부의 뚜렷한 디자인 라인이 하단부의 크롬 스트립과 함께 차량을 더욱 길게 보이는 효과와 역동성을 강조한다.

테일램프는 3차원의 L모양으로 후면의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완성했으며, 하단 에이프런에는 배기 파이프를 제거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콘셉트 모델의 특징을 살렸다.

깔끔한 실내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12.3인치 계기판 클러스터 스크린과 중앙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인접하게 배치해 통합된 효과를 냈고,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루프의 레이저 조명과 앰비언트 라이트의 은은한 효과로 내부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BMW는 ‘BMW X7 i퍼포먼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모델을 오는 2018년까지 양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출처=BMW그룹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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